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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가 잘못한거야?

아니 ㅅㅂ 이게 내가 잘못한거냐? 우리 가족 매년 적어도 3번씩 꼬박꼬박 할머니 집 내려갔음 나는 경기도 살고 할머니는 경상북도야 그런데도 할머니 생신 할아버지 생신 추석 설 여름방학 겨울방학 일케 꼬박꼬박 내려갔는데 이번 추석 연휴 길잖아 시험도 끝났고 친구들끼리 같이 홍대 가기로 했다 딴 친구들은 롯데월드니 홍대니 명동이니 자주가는데 나 올해 친구들끼리 놀러간적 딱 한번이다? 친구들이 이번에는 꼭 오라고 해서 드디어 내일 놀러가는 날임 물론 이번도 경상도 내려가니까 한달내내 물어봤다 일부러 안겹치게 잡으려고? 근데 우리가 원래 오늘 놀러가는거였음 반끼리 근데 아빠가 9시까지 들어오랬어 그러면 거기서 최소 8시에 출발을 해야해 근데 내 친구들은 다 11시까지 들어오는거라 애들이 내 입장 고려해서 내일 아침에가서 일찍 오자고 정했다? 그래서 결국 나때문에 내일 놀러가는데 아빠가 갑자기 내일 경상도를 간다는거야 그래서 당연히 나는 정색할수밖에 없지 한달내내 물었는데 일부러 안겹치게 가려고 그래서 내 표정 약간 구겨지고 내일 모레가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안된다고 그러더라? 그리고 밥먹는데 자기는 가고싶어서 가냐고 아빠도 쉬고 싶다고 그러면서 어른이 일정이 바뀌면 너도 그냥 바꿔야 한다면서 추석 연휴 끝나고 못노냐고 그러는거야 추석 연휴끝나면 학원이니 과외니 바쁠꺼 아니야 그런데도 안된다고 그냥 간다고 하면서 인신공격을 하는거임 너 거기가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왜 정색하냐고 그럴꺼면 공부는 왜하냐고 니같은 애들때문에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라면서 그리고 내가 우니까 뭘 쳐우냐고 하는거임 결국 밥만먹고 일어남 그런데도 끝까지 엄마한테 너는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애가 저모양 저꼴이냐고 그러면서 엄마도 욕하고 내 친구들이 나때문에 약속도 미뤄줬는데 결국 약속 취소함... 근데 이게 내잘못이냐고 충분히 내가 억울할 상황아니냐고 분명 어제까지 월요일날 간다고 했으면서 하루이틀 갔다 오는것도 아니고 10월 5일에 올라와서 외할머니댁도 가야해 시험막끝난게 오늘인데 당장 내일 아침 일찍출발한다잖아... ㅠㅠㅠ 내 친구들 전부다 안가거나 근처에 살거나 가족여행가는데 나만 이게 뭐냐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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