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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왕따시켰던 친구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다녀요

ㅇㅇ |2017.09.30 15:48
조회 1,154 |추천 0

방탈죄송해요ㅠㅠ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3 여중생이에요. 요즘 너무 어이없고 열받고 고민되는 일이 생겨서 저보다 세상살이를 많이 해보신 분들께 조언을 받고 싶어서 이곳에 글을 남겨요. 사실 저는 중1때 반에서 왕따였어요. 사실 처음부터는 왕따가 아니었구 3월정도까지는 친한 무리가 있었거든요. 5명이서 같이 놀았었는데 그중에서도 두명이랑 친했었어요.즉 3명이서 친했던거죠. 근데 현장학습떄 보면 버스자리떄문에 여자애들 고민이 많잖아요.나 혼자남으면 어쩌나 같은? 저도 마찬가지였고 그 두명도 마찬가지였겠죠. 근데 저희는 돌아가면서 같이앉기로 정했어요. 그래서 저는 순조롬게 잘 풀려가는구나 했더니 갑자기 어느날 자기끼리 짝을 하겠다네요?혼자앉으면 찐따같아보인다고ㅋㅋ저는 그냥 선생님이랑 앉으래요. 미안하단 기색도 없이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어이가없었어요. 저는 그때 조금 당황한 마음에 선생님한테 말씀드렸고, 잘 해결되었어요.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었죠. 며칠뒤에 갑자기 걔네가 그만다니자고 하기전까지요. 뜬금없이 저를 단톡방으로 초대하더니 그만다니자고 너 싫다고 그러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봐도 두루뭉숭하게 얘기하고. 그랬어요.다음날에 학교에서 만나 이유를 물어보니 베드민턴을 같이 했는데 제가 너 왜이렇게 못해라고 했다나 그랬는데 그게 기분나빴대요.제 생각이지만 어떤이유로 제가 싫었는데 괜히 그말로 꼬투리 잡힌것 같아요. 그 말을 할때 약간 머뭇머뭇거리면서 제 얼굴도 못봤거든요.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두루뭉술하게 "그냥..뭐" 이런식이었어요. 선생님한테 말하기는 했는데 선생님이 아무리 나서도 해결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 그리고 제가 선생님이랑 4자회담할때 그 말에대해서 사과도 했어요. 하여튼 사과하고 그런  후에 걔네가 저에대해 안좋게 말해서 저를 잘 몰랐ㅇ던 반에 다른 여자애들도 저를 싫어하고 그랬어요. 정말 쉬는시간에 자는척하고 화장실가서 울고. 쉬는시간에 할거없을때 화장실 문 잠궈놓고 버티다가 종 치면 다시 반으로 들어오고. 끔찍한 시간들이었어요. 거의 8달을 그러고 살았던 것 같아요ㅎㅎ..그때 너무 힘들었어서 불면증도 오고 시계 똑딱거리는 소리도 거슬려서 잠도 못자고 머리까지 빠졌어요. 지금도 저는 가끔씩 멍때리다가 그때생각이 나요. 저랑 짝되었을때 아 왜 쟤야 하는 아이들의 시선들과 제 뒤에서 수군수군대던 말소리들 같은 아픈 기억들이요. 하여튼 그 힘든시간들을 버티고 2학년으로 올라갔고 저는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왕따를 당하면서 노잼이 되었던 제 성격도 점점 유잼으로 바뀌어갔고 아직까지도 조금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옛날보단 많이 치유된것 같아요. 물론 그때 그 애들은 작년까지도 절 째려보고 같이 붙는 행사가 있을때 왕따시키려고 시도하고 그러긴 했어요.그래도 전 씩씩하게 잘 넘어갔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저를 왕따시킨 친구랑 친한 친구를 만났어요.얘기를 하다가  살면서 힘들었었던 얘기로 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중1때 이런이런 일로 힘들었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걔가 1년전에 자기가들었던 얘기랑 너무 다르다는 거에요. 어떤얘기인가 하니 저를 왕따시켰던 처음 두명중 한명이 그 두명을 제가 갈라놔서 제가 싫었고 두명이 그래서 저를 떨궜더니 부모님들 몰려오고 장난아니었다고 그래서 자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대요. 걔가. 전 맹세코 걔네 갈라놓은적 없고 오히려 버스짝, 정말 지금 생각하면 사소한문제지만 그것도 제가 먼저 돌아가면서 하자고 했던걸로 기억해요. 셋이더라도 잘 지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구요. 그리고 부모님이요ㅋㅋ?저희 부모님이 애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참으시고 참으시다가 몇번 전화하셨어요. 그건팩튼데 몰려오다니요 절대 그런적 없거든요. 어제 만난 친구가 그걸 알 정도면 거의 애들한테 제 얘기를 거짓으로 흘리고 다녔다는 건데 전 지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 귀에 이제서야 들어온것 보면 쉬쉬하면서 퍼졌을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애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님 오히려 아는애들이 많은데 저한테 얘기 안하고 있을것 같기도 하고. 혼란스러워요. 저는 오히려 걔네를 용서할 수는 절대 없지만 그래도 저로인해서 다른 애들이 개네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면 안될거라고 생각해서 아주 친한 두세명빼고는 얘기 안했거든요. 하..제가 지금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ㅁ모르겠어요.잠자코 있어야 하는지 저도 같이 여우처럼 소문을 내야 하는지..저는 다시 큰 일에 휘말리고 싶지도 않고 그냥 저 좋아해주는 애들이랑 그냥그렇게 물흘러가듯이 살고싶은데 그러자니 너무 저만 억울할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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