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1살의 여대생입니다.
1년이 다되가는 남자친구는 26살의 회사원이구요 .
뭐 다른 커플처럼 , 저희도 처음엔 알콩달콩하고 ,
남자친구의 넘치는 애정표현에 좋아 죽을것 같은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1주년을 한달 앞둔 지금은, 이대로 만나야하는가 .. 하는 고민이 드네요 .
성격적인 부분에서 남자친구는 , 아무 문제없습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 뭐 예전에 실수 한번있었지만, 그것은 넘어가고 ..
저 사랑하는것도 잘 알고있구요 ,바람이라는거 절대 모를 사람이기도 해요 .
우선 저희의 생활 패턴을 보면
저는 학교 - 집 - 주일엔 교회 -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학교에서 보통 집에오면 5,6시 .. 동아리나 기타 학원은 현재 안다니고 있구요 .
남자친구는 원래 집 - 회사 의 패턴이었습니다. ㅠ_ㅠ 처음에는 .
집도 그리 멀지 않아서 ,일주일에 3번정도는 저녁때 잠깐이라도 보고 그랬는데 ..
문제는, 남자친구가 자기 생활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전 어릴때 맞벌이 환경에서 자랐고, 굉장히 엄한 아버지 밑에서 많이 맞으면서 ㅠ_ㅠ
자랐기때문에 ,. 사랑과 관심을 굉장히 ..갈구?; 하는 편이에요 .
물론 첫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대했다가 , 피곤하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 .
저도 나름 굉장히 자제하고 있어요 ㅠ_ㅠ 투정도 잘 안부리고 ..
하지만 내심 마음으로는..아무래도 ㅠ_ㅠ ..
어쨌든 ,! 본론으로 돌아가서 . .
어느날 남자친구가 자기 춤이 배우고 싶다고 ,학원에 다니겠다고 말하는게 아니겠어요 .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로 .. 다니겠다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화 목은 암묵적으로 못 만나게 됐죠 .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는 헬스장을 다니기시작했습니다.
한번 하면 끝까지 하는편이라서 ..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 회사 끝난후에
운동을 오래면 2시간 , 짧으면 40분씩 꼬박꼬박 하더라구요 .
그러다보니 춤때문에, 헬스때문에 , 평일 저녁에는 볼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죠 ㅠ_ ㅠ
만나다가도 , 혹은 약속 잡으면서도,,. 자기 운동 하러 가고싶다고 ..
그럼 거기다대고 뭐라하겠어요 ㅠ_ㅠ 가라고 했죠 .
그렇죠.보통 회사다니니까 주말에 만난다고들 하시는데 ..
주말에야 만나면 되지만!! 오빠가 주말까지 일이 밀리면 아예 얼굴 못보는 경우도
종종있고 .. 뭐 일이야 어쩔수없는거지만, .
이번에는 사진 동아리에 가입을 했지 뭔가요 .
매주 일요일 혹은 토요일에 한번씩 모임이 있어서 . .
그날은 또 못보는거죠 이제 ㅠ_ㅠ
제가 서운한건 .. 남자친구가 제 입장을 생각해주지 않는다는거에요 .
물론 여기 적으면. .회사원 입장을 모른다고 욕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약속 하나 잡아도, 남자친구가 운동가는 화요일 목요일에 잡거나
그 이외에는 오빠한테 저 약속잡는 날에 시간 되냐고 물어보고 , 잡아요 .
오빠는 거의 당일날 되봐야 시간이 날지 알거든요 ..
난 자기랑 만나려고 친구랑 약속도 취소하는데 ..
남자친구는 , 자기 시간은 하나도 내려놓지 않아요 .
전 항상 남자친구가 시간되는 짜투리 시간에만 만나야하는건가요 ㅠ_ㅠ
그래도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2번은 만나자고 말했는데 ..
요즘처럼 일많을때는 (그래도 저녁에 운동은 꼭 가고 춤도 가고 , 동아리도 가요 .. )
일주일에 한번도 못보고 .. 집도 별로 안먼데 .. ㅠ_ㅠ
이게 투정인가요? ㅠ_ㅠ 이런걸 이해하기엔 전 너무 어린가요 ..훌쩍. .ㅠ_ㅠ_ㅠ_ㅠ
그렇다고 연락이라도 자주하면 또 몰라.. 이동할때 문자 한번 달라고 그렇게 그렇게
말을 해도, 안하고 ..오늘은 결국 화 한번 버럭했어요 .너 짜증나 죽겠다고 ㅠ_ㅠ ..
어떻게 생각하세요? .. ㅠ_ㅠ 그냥 아무말씀이나 해주세요 힝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