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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기적인건가요?

도와주세요 |2008.11.06 20:06
조회 13,351 |추천 0
안녕하세요 . 21살의 여대생입니다.

1년이 다되가는 남자친구는 26살의 회사원이구요 .


뭐 다른 커플처럼 , 저희도 처음엔 알콩달콩하고 ,

남자친구의 넘치는 애정표현에 좋아 죽을것 같은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1주년을 한달 앞둔 지금은, 이대로 만나야하는가 .. 하는 고민이 드네요 .



성격적인 부분에서 남자친구는 , 아무 문제없습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 뭐 예전에 실수 한번있었지만, 그것은 넘어가고 ..

저 사랑하는것도 잘 알고있구요 ,바람이라는거 절대 모를 사람이기도 해요 .




우선 저희의 생활 패턴을 보면

저는 학교 - 집 - 주일엔 교회 -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학교에서 보통 집에오면 5,6시 .. 동아리나 기타 학원은 현재 안다니고 있구요 .


남자친구는 원래 집 - 회사 의 패턴이었습니다. ㅠ_ㅠ 처음에는 .

집도 그리 멀지 않아서 ,일주일에 3번정도는 저녁때 잠깐이라도 보고 그랬는데 ..

문제는, 남자친구가 자기 생활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전 어릴때 맞벌이 환경에서 자랐고, 굉장히 엄한 아버지 밑에서 많이 맞으면서 ㅠ_ㅠ

자랐기때문에 ,. 사랑과 관심을 굉장히 ..갈구?; 하는 편이에요 .

물론 첫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대했다가 , 피곤하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 .

저도 나름 굉장히 자제하고 있어요 ㅠ_ㅠ 투정도 잘 안부리고 ..

하지만 내심 마음으로는..아무래도 ㅠ_ㅠ ..


어쨌든 ,! 본론으로 돌아가서 . .

어느날 남자친구가 자기 춤이 배우고 싶다고 ,학원에 다니겠다고 말하는게 아니겠어요 .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로 .. 다니겠다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화 목은 암묵적으로 못 만나게 됐죠 .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는 헬스장을 다니기시작했습니다.

한번 하면 끝까지 하는편이라서 ..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 회사 끝난후에

운동을 오래면 2시간 , 짧으면 40분씩 꼬박꼬박 하더라구요 .


그러다보니 춤때문에, 헬스때문에 , 평일 저녁에는 볼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죠 ㅠ_ ㅠ

만나다가도 , 혹은 약속 잡으면서도,,. 자기 운동 하러 가고싶다고 ..

그럼 거기다대고 뭐라하겠어요 ㅠ_ㅠ 가라고 했죠 .


그렇죠.보통 회사다니니까 주말에 만난다고들 하시는데 ..

주말에야 만나면 되지만!! 오빠가 주말까지 일이 밀리면 아예 얼굴 못보는 경우도

종종있고 .. 뭐 일이야 어쩔수없는거지만, .


이번에는 사진 동아리에 가입을 했지 뭔가요 .

매주 일요일 혹은 토요일에 한번씩 모임이 있어서 . .

그날은 또 못보는거죠 이제 ㅠ_ㅠ




제가 서운한건 .. 남자친구가 제 입장을 생각해주지 않는다는거에요 .

물론 여기 적으면. .회사원 입장을 모른다고 욕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약속 하나 잡아도, 남자친구가 운동가는 화요일 목요일에 잡거나

그 이외에는 오빠한테 저 약속잡는 날에 시간 되냐고 물어보고 , 잡아요 .

오빠는 거의 당일날 되봐야 시간이 날지 알거든요 ..

난 자기랑 만나려고 친구랑 약속도 취소하는데 ..



남자친구는 , 자기 시간은 하나도 내려놓지 않아요 .

전 항상 남자친구가 시간되는 짜투리 시간에만 만나야하는건가요 ㅠ_ㅠ

그래도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2번은 만나자고 말했는데 ..

요즘처럼 일많을때는 (그래도 저녁에 운동은 꼭 가고 춤도 가고 , 동아리도 가요 .. )

일주일에 한번도 못보고 .. 집도 별로 안먼데 .. ㅠ_ㅠ



이게 투정인가요? ㅠ_ㅠ 이런걸 이해하기엔 전 너무 어린가요 ..훌쩍. .ㅠ_ㅠ_ㅠ_ㅠ


그렇다고 연락이라도 자주하면 또 몰라.. 이동할때 문자 한번 달라고 그렇게 그렇게

말을 해도, 안하고 ..오늘은 결국 화 한번 버럭했어요 .너 짜증나 죽겠다고 ㅠ_ㅠ ..



어떻게 생각하세요? .. ㅠ_ㅠ 그냥 아무말씀이나 해주세요 힝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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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어이|2008.11.07 11:21
동생- 더 살아본 선배로 얘기하는데.. 남자들의 시간이 없어서..또는 일이 바빠서..란 말들 동네 개나 주라그래- 남자건 여자건 마찬가지겠지만 지들이 죽고 못살아봐..잠을 안자더라도 한번 더 만날라고하고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어하는게 사람이거든- 남자친구 생활 생각해서 시간 맞춰주고 이해해줘버릇하면 버릇되서 고마워 하지도 않는다? 당연한줄 알지- "바쁨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적용되는게 진짜 사랑인거거든. ============================================================= 댓글 첨인데 베플이네?ㅋㅋ 글쓴이님. 제 생각엔 자신의 일만큼 글쓴이님과의 시간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이 분명 있을겁니다^^그게 지금의 남친이라면 더욱 좋겠지만요-- 베플- 기분 괜찮은데요?
베플난...|2008.11.07 07:02
내남친이 야근하고 11시넘어서 집앞에 왔다? 일주일전에 마지막으로 보고 못봤었거든 새벽에2시까지 얘기하다 갔어. 그리고 그남친은 2시반에 집에도착해서 자고 5시에 일어나서 출근했어. 회사원이라 평일에는 거의 못보고 주말에도 일있으면 잘 못봐 피곤할텐데 밤늦게 왜 왔냐니까 너무 그리워서 견딜 수 없었대 진짜 사랑하면 이정도는 되야지...그남친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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