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결혼할 여건도 안되는데 늦는게 두려워서 억지로 시집가면 경제력도 없을테고 이상한 놈 선별 못하고 고생할 확률도 높은건 맞아요 하지만,만약 안정적인 직장도 있고 시댁,친정에서 작은 아파트 하나 해줄 여건이라도 되는 사람들은 인생을 즐기겠답시고 일부로 늦게 시집가는것보단 늦어도 20대 후반에 가는게 맞는거같애요!
전 30대 초반이고 애 하나 낳은 아줌마인데요. 만약 제가 지금 이 나이에 이제 시집가서 애 낳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찔하네요.. 경력 단절 문제도 차라리 일찍 단절되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복귀하는것이 낫지,, 30중반까지 일하다 애낳고 40대에 업무 복귀하려고 하면 그게 가능할까요? 그땐 정말 커리어 끝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노산 문제.. 요즘은 애낳는 "평균 연령대"가 높아졌다고 해서 이걸 "요즘은 다들 늦게 낳아서 괜찮데! " 이런식으로 위안 삼는 분들 계시는데 이건 현대사회의 어두운 부작용으로서 다수의 사람들이 노산의 위험에 노출되는 비극일뿐, 위안으로 삼는건 잘못된거라고 봐요. 노산에 노출된 여성들이 많아졌다고 그 위험성이 크게 사라진건 아닌데 일부로 거기에 합류할 필요는 없는거죠.
제 경험상 한살이라도 젊을때 낳는게 덜 늙고 케어도 잘 되는거같애요!
저는 일찍 시집가서 애 얼른 낳고 비교적 젊은 30살의 나이에 일자리에 복귀해서 맞벌이 하며 잘 키우고 있어요. 애 낳으면 돈 많이 들어간다 어쩌고 하는데, 사실 남들 하는건 무조건 다 하고 살아야 한다는 허영심만 조금 줄이면 크게 돈 많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겠네요.
싱글의 행복을 오래 누리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솔직히 30대가 넘어선 싱글의 행복은 잘 모르겠어요. 결혼할 의향이 조금이라도 있는 여성분들은 30넘어서는 연애도 함부로 못하고 다급하기만 한 시기가 아닐까요?
인터넷에는 다들 30대 중반에 시집가는것 말하는데 사실 저희아파트 부근에 애엄마들은 대부분 다 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