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글 처음으로 남겨보는 남자입니다
올해 34살이고요.. 전 여친이랑은 1년 10개월 사귀었고 이제 헤어진지 15일째입니다
처음... 카페에서 일하다가 그녀를 처음 보았고요
첫눈에 반했습니다. 왜 그렇게 좋아졌는지 지금도 이유를 모릅니다
그냥 보면 마냥 좋았습니다
그래서 들이댔고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녀와 만나는 모든시간이 저에게는 천국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해줄수 있는건 더 해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원래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는데 하루는 겨울에 그녀를 태워준날... 춥다고 하는거 보고 바로 팔고 차를 샀습니다(경차..)
차를 사고나서부터는 매일 아침 그녀를 태워서 출근을 시켜주었습니다
저는 그때 오후 출근하는 직업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여친 집으로 가서 태워서 출근시키고 다시 자고 그랬었습니다
그래도 피곤하거나 그런거 1도 없었습니다. 제가 좋아서 한거였으니까요
목걸이 , 팔찌, 발찌 등등 선물도 자주했고요
사랑한다는 말도 매일매일 해주었습니다
1년되던날에 커플링도 마추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었죠
여친이랑 저랑 둘다 자취중인데
여친이 저희집 근처로 회사가 발령나면서 근 4~5개월간 같이 살다 싶이 했었습니다
매일 저희집에서 같이자고 출근했고 주말에만 여친집가서 살고 했었죠(여친집에는 제가 같이가서 잤으니 매일 같이 산거나 마찬가지였네요)
그전에 일하던게... 주말엔 쉴수가 없는 서비스 직이었는데..
그녀는 회사 생활해서 주말에 쉬니 같이 쉬는 날이 안맞아서 제가 직업도 바꾸었습니다
힘들었지만...여친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매우매우 행복했습니다
하지만...새로 들어간 회사에서 교육기간이랑 수습기간에 월급이 매우매우 낮았고... 수습기간 몇달 넘기는동안 여친에게 돈도 빌리게되까지 했습니다(약300만원)
이제 수습도 끝이났고 월급도 슬슬 올라가고 있는데....
그녀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보다는 자기 자신을 선택하겠답니다
그녀 친구2명이 이번에 결혼을 하는데 그쪽 남자가 저랑 재정 상태가 비슷합니다
그친구가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파혼하고 싶을정도로 힘들다고 그녀에게 자주 하소연하였고...
그게 그녀를 많이 흔들었나봅니다
물론... 사귀는동안 제가 여친을 구속도 많이 하긴했습니다
여친은 여행다니는거도 좋아하고..새로운 경험을 하는걸 좋아하눈데
제가 항상...위험하니 혼자 다니지말라고하며 구속을 했었습니다 ㅠㅠ
자유를 좋아하는 그녀를 구속도 많이했고...이번 결혼하는 친구들보며 흔들리다보니..
제가 능력이 없어 미래를 맡길수없을거 같다며....사랑으로 극복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자기도 결국 속물인가보다며.. 헤어지자고 울면서 말하더군요
그날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제가 대성통곡하면서 붙잡았고... 다음날 아침에 회사 안가고 찾아가서 한번더 잡았는데.. 안잡히더군요
전화나 카톡 같은거 차단하지도 않았고 전화면 받아주고 카톡도 바로 답을 주지만... 다시 연인으로 돌어갈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4일째 되던날 전화 해서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구속하고 내안에 가둘려고 해서 너무 미안해다.
앞으로는 내 소유물취급하지않고 너의 의견을 존중하며 지금보다 더 믿고 기댈수있는 능력 갇추기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 다시 한번 생각해주면 안되겠니? 했더니 지금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그동안 너에게 나름 모든 노력을 했었고 우리 한번도 싸운적없고 내가 너에게 화나게 한적 한번도 없는 만큼.. 네가 나 한번에 잊을거라고 생각안한다.. 그러니 내생각 나거나 후회되면 돌아와달라고 했고 그녀는 알겠다고..가능성을 닫지는 않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제가 커피한잔 할래? 하고 톡을 보냈고.. 그녀는 지금 시간이 안된다며 다음에 보자고 한후...여지껏 연락이 없습니다
카톡방 그대로 두면 제가 자꾸 먼저 연락할거 같아서 그날 제가 카톡방을 나온 상태이고...그후 아직까지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너무 보고싶고 목소리듣고 싶고...휴대폰에 400여장에 사진만 매일꺼내보고..울고...죽겠습니다
살이 줄줄빠지고...밥도 못먹겠고 ㅠㅠ
휴대폰으로 두서없이 막적었네요...
그녀는 평소에도 자기자신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던 사람인데..
지금 제 생각 하고 있을까요?
그녀도 후폭풍이란게 와서 저에게 연락을 해줄까요?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