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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전. 너무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남자..

ㅇㅇ |2017.10.04 01:43
조회 94,195 |추천 127
조언, 충고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보며 가장 공감된 부분이 남친의 단점을 알고있으면서도 정작 전 그 부분을 합리화해가며 결혼준비를 한 것같더라구요.
결혼을 가장 망설이게 된 이유이고, 정확하게 제 생각을 표현해볼까해요. 사람은 고쳐지지않는다곤 하지만요..
그 이후의 모든 과정은 또 제 선택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지만요. 너무감사해요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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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안남은 결혼인데 후회되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결혼전 우울증세인거같기도 한데, 너무 이성적인것만 찾는 남자라 결혼 생활이 너무 눈에 보입니다 답답해하고 늘 참고있을 제가요.
연애할때도 늘 더치페이를 추구했고, 너도 돈버니까 당연하다는 사람이였고 제가 이래서 절 좋아한단 사람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늘 불안했는데, 그래서 결혼전 헤어지려고도 했는데 결혼식장 구하는 단계에서부터 집 구하는 단계까지 그래도 나름 양보와 배려도 해 준 남자라 달라졌구나. 날 그만큼 사랑하는구나 해서 결혼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100% 배려와 양보는 아니고, 서로의 타협선을 잘 찾아나가면서 준비했어요..)
근데 완전히 확정지은 이후에 남자친구는 예전대로 그대로 돌아가버렷어요. 무조건 돈. 없는 살림에 넌 너무 허세다. 그거 얼만대? 비싸다 오바다. 라고 말하는 사람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프로포즈를 하도 안해서, 언제해줄거냐고 물으니 갖고싶은게뭐냐고 그제서야. 나름 고민해서 이것저것 보내니 맥시멈 70으로 고르랍니다. 그 이상은 우리 형편에 맞지않는다고. 저희 둘 형편은 이정도는 아니고 이사람 월급, 저희 모든 예산 생각하면.... 아니 이걸 설득하는 것도 좀 그러할 정도로 제겐 좀 수치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해가는 돈 생각하면, 남들 다이아반지 받은 친구들보다 배 이상은 많이해가는 편입니다. 이런 얘기를 여기에 쓰고싶지않을정도로.... 그리고 제가 속상한 이유는 돈의 액수가 아닌, 이 사람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살고자 하는 그 마인드가 절 사랑하는 마음을 이기는거같아서.. 불행할것 같습니다 이사람과의 미래가.
제가 여쭙고자 하는건, 헤어질까요가 아니라 정확하게 제 마음을분명하게 전달하고싶고, 잘 헤쳐나가고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에따른 결과는 제가 책임져야겠지만요. 사랑받지 못하는 기분이고 돌아가도 괜찮겟다는 마음이 자꾸 불쑥불쑥 듭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해서 이렇게 남기네요.
추천수127
반대수29
베플ㅇㅇ|2017.10.04 11:19
너 연애 별로 안해봤지? 너진짜 좋아하는 남자 못만나봤지? ㅋㅋㅋㅋㅋ 식장잡을때 배려했다고??? 잡은물고기 도망갈까봐 선심쓰는거랑 진심으로 사랑해서 나오는 배려를, 그걸 구분못하냐?ㅋㅋㅋㅋ 답답하다 ㅠㅠ 결혼당일에도 파토나는게 결혼이야. 혼인신고안한상태로 신혼여행다녀오고 파토나기도 하고 결혼 1달만에도 이혼하고 그런다... 너 지금 파혼하는게 제일 현명할걸. 지금 파혼하면 이남자가 보일 반응은? 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 라고 할까? ㄴㄴ 내가 투자한 돈 물어내 빼애애애액 ㅋㅋㅋ 너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냥 가성비좋은, 결혼에 대한 투자로 여기고 있을걸.. 너알아서해 니인생ㅋㅋ
베플ㅇㅇ|2017.10.04 02:37
여기 결시친 보면서 알게된건데 더치페이하자는놈 결혼할때 반반주장하는놈 즉 계산적인 남자 만나서 결혼한 여자들 어찌됐는지 말해줄게 임신 출산 육아로 여자가 일쉬거나 돈못벌때 남편 지가 돈벌어온다고 생색 오질라게 내고 니돈 내돈 한다 생활비 고작 몇십주면서 사치한다는 놈 밖에서 지 쓸거 놀거 다쓰면서 내가번거 내가 맘대로 못쓰냐면서 지자식이나 와이프한테는 양말한켤레 안사줄 가능성이 매우크다 상대방에게 쓰는 돈 아까워하거나 계산적인 남자는 첨부터 걸러라 남자 또한 그런여자 거르고
베플30대여자|2017.10.04 10:21
합리적인게아니라 쥐뿔도없는 새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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