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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잊혀지지 않는건 저 뿐인가요...

칼업스마 |2017.10.04 15:30
조회 1,216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31살 남자구요

지방대 졸업후 평범한 제조회사 다니구 있어요.

 

2006년 20살 처음 지방대 같은과 cc로 만나 군대도 기다려주고 졸업후 백수로 지내면서도

만나주었던 그 친구, 2013년에 헤어지기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헤어지기 전 여러번, 지금생각하면 너무 후회되지만 그 친구에게 질려 이별 통보를 했을때마다

항상 저를 잡았지만 헤어지는 그 날만큼은 붙잡지 않더군요. 

헤어지고 4달정도까지는 알 수 없는 해방감에 너무 좋았었어요.

하지만  그 후 부터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헤어진지 1년도 채 안되어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슨 용기가 났는지

이전 핸드폰 번호로 마지막 인사를 한답시고 목소리라도 들으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전화는 안받고 결혼 예정이신 남자분이 전화를 하셔서 다신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이후에 소식은 거의 듣진 않았지만 그때부터 잠잠할 만 하면 꿈속에 자꾸 나옵니다.

꿈속 내용은 항상 똑같아요. 그 친구는 언제 이별 했냐는 듯 아무렇지않게 저를 대하고

밥도 같이 먹고 일상생활을 하고....

자고 일어나면 꿈인 사실을 알고 울먹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헤어진지 5년차 인대도 꿈을 꾸는 날 당일은 너무 생생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힘드네요....

사귀는 동안 못되게 굴고 오랜 연애기간에 편해져서 소통하는데 소홀했던 기억이 머릿속에서

자꾸 같은 꿈을 꾸게 조종하는거 같기도 하고 ㅠㅠ

시간이 지나면 다들 잊는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아직 멀었나봐요......

 

추석연휴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에 끄적거려 봅니다.

남은 연휴 알차게 보내세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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