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새벽에 글올렸던 여자입니다
어제 만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그사람 얘기 사실이라네요ㅋㅋㅋㅋ
순간멍해지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변명하길 바랬던건 아니지만 사실을 남친입으로 확인받으니까 참 멍했습니다
자긴 반성하고 있고 선택은 네가 하는거라는 태도에 2차 충격.. 내가알던 그사람이 이미 아니었네요
사과는 했냐고 물으니까 그건 아니랍니다
그남자로서는 이게 제 남친이었던 사람에 대한 최고의 복수였지만, 저의 2년이란 시간까지 함께 사라져버렸네요
물론 그남자를 원망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고마운거죠
하지만 뻔뻔하게 잘살고 있던 제 남친과 이ㅅㄲ를 좋아한 저는 원망스럽습니다
솔직히 남고생들이 학교다니면서 싸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와 사이가 좋을수가없구요
하지만 이건 3년 내내 일방적인 괴롭힘이었고 반성하는 태도 조차보이지않고.. 나중에 아이를 낳아서 이런문제가 생겼을때도 이런태도일까요? 아마 뻔하겠죠
백번 양보해서 학폭을 참는다해도 신뢰가 깨져버린건 어쩔수없는것같습니다
헤어지자했고 파혼도 당연한것같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 이렇게 나쁘기도 힘들것같습니다..
마음 한구석이 한번에 비어진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