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테런에 미쳤었지ㅋㅋ
처음 테런을 접한게 초2때였어
그때부터 1~2년 하다가 컴퓨터 문제로 접었어
그리고 중3때 컴퓨터 바꿔서 한번 들어가봤지 궁금하잖아 얼마나 많이 바뀌었을까 ~
그냥 대충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해보니까 좀 재밌는거야 (이때부터 시동 걸렸지)
근데 내가 테런 접었을때가 보썬이 최렙이었을 때거든
아무래도 시간이 흘러온 만큼 다른 유저들보다 템도 뒤쳐지고 레벨도 쪼렙이지
레벨은 악상이고 템은 연금을 다 합해서 10개가 안될 정도로 정말 적었어
내가 한번 빠지면 미치는 성격이거든
템도 적고 레벨도 낮은데 테런은 너무 재밌는거야
근데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지
내가 그때 주맵이 협동이었거든
다른 유저들은 렙높다고 날 무시하고 깔보고 들어갈 만한 방이 없었어
기뎀?동뎀? 이상한 언어를 방제에 적어놨는데 뭔소린지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는거야
그래도 재밌었어
일단 나는 내 템과 레벨을 빨리 올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지
그러다가 테런 계정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진짜 왜이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일단 네이버에 찾아봤어
치니까 나오더라?
나오는데 뭐라 해야되지.. 템이 좀 적은 계정들이 나온다 해야되나?
내가 기대한 만큼 좋은 계정이 나오질 않는거야
일단 하루하루 네이버 검색창으로 체크하면서 계정을 살 준비를 했는데
그로부터 3~4일 뒤에 드디어 올라온거야
마음에 드는 계정이 올라왔어
주스텔라 미쏠로지1인데 15이상 제시란다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ss템이 10개, s템은 많았어
캐쉬템이랑 룩덕템 같은것도 좀 많았거든?
근데 내가 원하는 날개, 화려한 것들이 없는거야
나는 옷보다는 날개를 중요시하는 성격이거든
그래도 일단 사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
미쳤던거지
일단 15이상 제시니까 15를 불렀어
근데 그사람이 17을 부르더라?ㅋㅋ
난 일단 무조건 ok 했어
솔직히 구매자가 판매자보다 위에 있는게 정상인데 나는 빨리 사고싶어서 안달이 났었어
계좌거래를 하고 싶었는데 문상밖에 안된단다
일단 나는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야 하니까 아버지와 같이 카페에 가자는 식으로 꼬드겨서 나갔어
나갔는데 일단 말은 해야될거 아냐
일단 나는 아버지께 내가 친구가 없어서 게임에라도 의존해야 겠다고 계정 구매를 허락해 달라는 식으로 말을 시작했어
(물론 친구 없다는건 당연히 구라고)
내가 그런식으로 계속 말하고 있었는데 진짜 이때 소름돋았던게ㅋㅋ
아버지가 너가 친구가 없어서 계정구매를 허락해달라는건 너가 지어낸 핑계로 보인다고 말씀하시는거야
나는 분명 내가 진짜 친구가 없는것처럼 리얼 연기를 하면서 말씀드렸거든?
근데 그런 말을 하시니 놀랄수밖에 없지
그리고 너가 이 계정을 사도 더 좋은 계정이 보이면 그걸 사고 싶어 할거라며 하셨지
나는 절대 그럴일 없다며 일단 어찌저찌해서 허락받았어
허락받고 서점으로 뛰어가서 문상 바꿔오고 ~
그런데 내가 이전에도 한번 사기당한 경험이 있거든?
계정 4만원 사기 당해서 내가 17만원을 바로 주지는 않고 일단 10만원을 준뒤 계정을 받고 7만원을 주기로 했어
그 사람은 알겠다 했지
일단 여기까지는 순조로워
그런데 난 일단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야해
17만원을 막 넘기기에는 너무 큰돈이라 조언을 구해봐야지
우리 아버지가 사람 보는 눈이 있어
산전수전 다 겪으셔서 그런지 좀만 보면 대충 아시거든
그래서 아버지께 다시 조언을 구했어
일단 거래방식을 말씀드렸지
그런데 아버지가 내게 하는 소리가
이사람이 그 거래방식을 허락한 이유는 너가 나중에 이 계정을 빼돌렸을때 찾을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하시는거야
나와 아버지는 그때까지만 해도 계정거래 자체가 불법이라 사기당하면 신고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었어
일단 거래를 진행했지 다행히 사기는 아니더라구
계정거래를 하고 정보를 변경하려 보니까 진짜 방법이 있더라?
명의가 변경이 안되는거야ㅋㅋㅋ
그사람이랑 인증을 또 해야 변경이 가능한데 그러다가 빼돌릴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만뒀어
솔직히 여기서도 좀 소름돋음 역시 울아빠
일단 계정으로 들어갔어
템 세팅을 다 하고 겜에 들어가보니 완전 좋은거야ㅋㅋ
내가 산 계정이 스텔라라서 그런지 게임방에 들어가도 와 렙높다 ~ 이러면서 극찬을 하는거야 다들
나는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지
이러면서 한 1~2주는 미쳐있었어 완전히
학원가는 시간 빼고 새벽12시까지 테런을 했다니까 ?ㅋㅋㅋ
그런데 슬슬 부담이 되는거야
사람들이 내가 레벨 높다고 반겨주기는 하는데 나는 스텔라만큼의 실력이 못되거든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내가 못하면 실망하기도 하니까 점점 부담스러운거야
이때부터 나는 부계정으로 자주 들어갔어 아까 말했던 악상으로 ..
그걸로 들어가서 소심하게 게임하고 왔지
일단 이렇게 하다가 슬슬 질리는거야
솔직히 나는 내가 제일 최고인줄 알았어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이계정 사길 잘했다고 할줄 알았는데 게임을 하면 할수록 심리적 불안감이라 해야 되나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실망할거야 이런 마인드로 게임했거든
그래서 나는 결국 한달만에 끊었어
끊고 나서 밴드 알지 ? 거기서 테런 밴드를 찾아서 내 계정을 판다는 글을 올렸어
15 정도에 올렸지 난 금방 팔릴줄 알았어
근데 쉽게 안팔리는거야
그러다가 7달이 지나고 나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격을 낮췄어 12에
그래도 안팔려 이때부터 욕나오지ㅎ..
그래서 나는 다른 곳을 알아봤어
밴드 말고 테런 계정 판매글을 올릴수 있는 곳은 없을까?
네이버 쪽에 올려봐도 레알로 하루만에 신고당하더라구 ㅋㅋ 너무하네
그래서 난 페이스북이랑 카스 둘다 올렸지
올려도 연락이 안오는거야
마침 5일 전쯤에 부모님이 동생이랑 여행을 가신단다
난 진짜 추석을 꽁잡아서 반드시 팔아야 겠다고 다짐했어
그래서 2~3일간은 하루종일 앉아있었어 진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연락오나 안오나 확인하고..
근데 연락이 와도 다들 입질이더라구 ?
하룻날까지만 해도 12로 올려놨었는데
슬슬 열받기 시작해서 이틀날부터 10으로 올려놨더니
3일날에 팔렸어 드디어
아쉬운건 계좌거래로 하고 싶었는데 문상으로 했다는점.
+
진짜 부모님 말씀은 다 맞다고 생각드는게 아버지가 나보고 높은계정 사고 싶어할거라고 말씀하셨다 했지?
나는 분명 아닐거라 장담했는데
계정 파는글 올리면서 나보다 훨씬 나은 계정들이 많이 올라오는거야
이거 보면서 아 내가 이걸 샀더라면 좀 더 일찍 팔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계정을 너무 비싸게 산것 같거든
그때는 뭐 눈에 뵈는게 없었지
정말 테런은 할만한 게임이 못된다
툭하면 현질 유도나 해대고
현질 없이는 정말 하기 힘들어
세삼스레 무현질러가 존경스럽네
더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힘들어서 이쯤에서 끝낸다
댓글좀 달아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