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참 외로웠어..학생이 아니라서 주변에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연예인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서 잉피 좋아한다고 누구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친구들한테 인피니트 아냐고 물어서 안다고 하면 그것만으로도 넘 좋고 왜 묻냐고하면 그냥...애들 노래가 좋더라구..그러면 내꺼하자 부른애들? 어.. 그러면 더 이상 잉피에 대해 말하기도 머하고 해서 말도 못하고 유툽 보는것도 몰라서 오직 티비에서 지난 태풍만 주구장창 돌려보는게 다였고 재계약 얘기 나오고 컴백한단 소린없고 너무 조용한거야.
검색을 해도 지난 얘기만 있지 앞으로 얘긴 없으니 도대체 인피니트는 존재를 하긴 하는거지? 라고 생각한적도 있을 정도야 ㅠㅠㅠ
젤 무서웠던건 난 이제 시작했는데 이러다 해체를 하는건 아니겠지? 그 생각했을땐 정말 넘 우울해서 밥도 안 넘어갈 정도였어 ㅠㅠㅠ 그럼 난 지난 7년을 후회하며 살거라고 왜 잉피를 모르고 살았냐며 자책하며 살거라고 생각했었어...
블로그도 많이 읽진 않았지만 안 좋은 얘기가 많으니 더 우울해지고 잉피를 좋아하고 있는건 이 세상에 나 혼자뿐인가 그 생각도 한적 있어...그만큼 그동안 난 너무나 조용한 잉피세상에 혼자 팬인것처럼 외롭게 덕질을 한거지..
유툽을 알았다면 그렇게까진 아녔을테고 sns는 죽어도 안하겠다 결심한터라 한마디로 문찐의 외로운 덕질 세상이었어...
정말 지옥같은 덕질시간이었지 ㅠㅠ
태풍 음방 무대를 얼마나 돌려봤는지 의상은 기본이고 어떤 무대에서 표정을 어찌했는지까지 다 기억할 정도야.....
그러다 우연히 여기 팬톡을 얼마전에 알게되고 그러면서 유툽도 알게되면서 세상이 바뀌었엏ㅎ
이 세상에 잉피를 좋아하는건 나만 있는게 아니었다는걸 눈으로 보게 된거지 ㅋㅋㅋ
잉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짹실트 1위 찍을 정도로 팬들이 있었구나..홍콩에도 떼창을 해줄만큼 홍콩팬도 저렇게 많았구나..
나처럼 잉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단게 넘 기쁘고 믿어지지가 않아서 종일 팬톡만 봤었어 ㅋㅋㅋ
여전히 난 팬톡을 들락날락거리고 올라오는 잉피사진들을 열심히 주워 담으며 행복해하고 있어 ㅎㅎㅎ
나같이 암울한 시기를 견뎌온 신생팬과 여태까지 별별 병크에도 잉피를 지켜온 인슾들도 앞으로 더 열심히 잉피 응원해주자 ㅎㅎ
그동안 잉피를 지켜와준 모든 인스피릿들 넘 고맙고 사랑해... 난 그동안 못준 사랑까지 퍼부어줄거니까 우리 행복한 덕질하자 ㅎㅎㅎ
어젠가... 이 시기에 입덕한 늦덕들은 계기가 뭐냐고 묻는 글 봤는데 내 입덕계기는 태풍이야 ㅋㅋㅋ
작년 연말무대를 몇달전 뒤늦게 보다가 태풍 무대 봤는데 노래가 넘 좋고 노랠 넘 잘하고 전에 기억하던 잉피얼굴보다 더 멋있어진거야...그래서 태풍무대를 찾아보다보니 더 좋아지면서 입덕한거지 ㅎㅎㅎ
요새는 잉피곡을 다 다운받아서 한곡도 안빼놓고 들어보고 있어...콘서트가면 어떤곡을 부를지 모르니 다 들어보려 시작한건데 정말 한곡도 안좋은 곡이 없어서 노래에 다시 또 반하고 있는중야 ㅎㅎㅎ
쓰다보니 글이 넘 길어졌는데 이해바라며 혹시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면 좋게 말해주면 고치거나 삭제할게.. 상처받게 댓쓰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서 나도 조심스레 쓰는거니 좋게 얘기해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