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신을 사랑했었어요. 그런데 당신은 그저 날 장난감인 것처럼 갖고 놀았네요
전 그래도 괜찮았어요. 게다가 좋았던걸요. 당신옆에 있을 수 있어서….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난 한낮 감정과 욕구를 풀 물건이었던 거죠 전 쓰레기통이나 다름없었어요.
당신은 저와 연애할 때 아무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전 이해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뭐죠 저와 친구로 지내면서 당신의 새로운 애인을
모든 주변에 자랑하고 다니고 심지어 소개 사진도 매일 바뀌네요..
역시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끊었어야 됐어요 어젯밤 전 초 새벽까지 당신 생각을 했어요
분노 그리고 상처를 받았음에도 그리워함에 대한 원망, 당신에 대한 잊고 싶지만
잊을 수 없는 행복한 기억들이 가끔 절 괴롭혀요. 난 당신이 좋지 않게 살길 바랐어요.
그런데 당신은 여전히 저보다 좋아 보이네요 세상에 인과응보는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당신이 무서워서, 제가 착해서 다 받아줬던 건 아니에요. 그것만이라도 알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