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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재회했습니다

ㅇㅇ |2017.10.08 09:25
조회 4,150 |추천 13

안녕하세요

전에 몇번 헤다판에 글을 쓰고 댓글로도 많은 조언을 받아서

감사 인사라도 드릴겸해서 왔습니다.

 

우린 30대 중후반의 커플이구요

약 3년을 사귀다가 지난 8월에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사실 헤어지고 많이 찾아갔고 집착 아닌 집착도 생기게 되더군요

매일 프사보고 페북보고 하는게 습관이 되었고

하지만 헤다판에서 댓글로 이런 말씀해주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지금은 연락하지 말고 그냥 기다리는게 답이다

정말 그립다면 다시 연락이 온다고

 

첨엔 이거 그냥 어디서본 명언같은거 쓴거 아냐 했는데

솔직히 공감가는 부분도 있어서 8월?9월?부터 연락 딱 끊었습니다.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거고 제가 그립다면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고

보고싶어도 안 찾아가고.. 아니 이사가서 이제 집도 모르니 못간게 맞겠죠ㅋ

 

3일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웠다고 나랑 같이 있을때가 너무 그리웠다고

집에 일이 많이 생겼고, 몸도 아파서 너무 복합적으로 겹쳐서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어제는 같이 쇼핑하고, 영화보고, 밥 먹고,

오랜만에 웃으면서 만났네요

집에 보낼땐 안아주고 키스해주고 ㅋ

 

여기 헤다판에서 배운게 많네요

마지막으로 안좋은 소리 해주신 분들, 그리고 좋은 말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추천수1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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