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어제 글을 올렸었는데
이 카테고리에 다시 글을 올려 많은 사람이 보게 해달라는 댓글이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노인주간센터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겪은 이야기예요
저는 부산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예요
모바일로 급히 글을써서 두서없고 글이 매끄럽지 않은점
이해해주세요
저는 애초부터 봉사시간을 다 채웠기 때문에 그저 연휴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고 말벗도 해드리는 활동을 하고싶어서 봉사지원을 했어요 1365 봉사 페이지 내용에 적혀있었던 내용도 어르신 활동 및 이동보조 였어요
노인 활동 보조 봉사를 하러간 저는 오자마자 아무런 설명도 없이
마당 전체에 있는 쓰레기와 나뭇잎들을 모두 쓸고
노인센터 밖 먼 거리에 있는 무거운 대형 밥솥을 나르고
선풍기 두대 먼지청소를 하고
많은 양의 대파들을 모두 자르고 껍질을 까고
설거지를 하고
큰 보울에 가득 담겨있는 마늘을 다 까라고 해서 1시간동안 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마늘만 깐것 같아요
그리고 마당에 있는 잡초를 장갑도 없이 뽑았어요
이렇게 4시간동안 정말 일만 했어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서 마늘을 까거나 대파손질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고 잡초 또한 뽑아본적이 없어서
눈도 너무 따갑고 엄지와 검지손가락이 너무 쓰라렸는데 나중에 보니 살이 부어오르고 껍질이 벗겨져 있었어요
쉼없이 시켜서 눈도 아직 쓰라려요
지나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말씀하시길 어린애가 마늘까는거 힘든데 고생이 많다 라는 말씀까지 하셨고
사회 복지사가 마늘 까는것을 처음해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귀하게 자랐다면서 비아냥 댔어요
저는 그래도 계속 시키시는 일을 다 하면 곧 할머니 할아버지를 뵙고 활동보조를 시켜주실줄 알고 계속계속 기다렸는데도 4시간동안 저는 힘들게 일만 하고 집에 가야 했어요
저는 노인봉사 .장애인 봉사를 다녀본 경험이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1365 봉사 사이트에 기재된 내용과 맞지 않게 봉사시간을 빌미로 학생들에게 갑질을 한다는 느낌이 든 곳은 부산 금정구 금강로에있는 이 노인 주간 센터 뿐이예요
어리다는 이유 만으로 "믿음이 안간다" 는 소리도 들었고 할일을 주면 제 스스로 마당을 뒤져서 청소도구를 찾아내서 청소해야 했어요 다른 청소년 봉사자에게도 일을 제대로 안한다며 호통을 치기도 했고, 사회복지사들 끼리 저를 보며 "얘 마음대로 시켜먹어도 된다 , 시켜라" 며 물건 취급을 하는 언행도 보였어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 부모님께서 저에게 집안일을 많이 시키지 않으셨어요
제가 울면서 노인 주간 센터를 나오니 저희 아버지께서 사회복지사에게 왜 취지에 맞지 않는 일을 시켰냐고 물어보았지만
나이가 훨신 많으신 저희 아버지께
태도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예의가 없었어요
눈을 치켜뜨면서 "애들이 이런 사회경험도 해봐야죠"
라며 비꼬았어요 끝까지 사과하는 태도는 보이지도 않았어요
저는 그 복지관에 가사 도우미로 간게 아니예요
저는 청소봉사를 신청한게 아니였어요
마늘까고 대파썰고 이런 경험은 집에서도 충분히 할수 있어요
저는 그런 잡일들을 하러 간것이 아니였고 그저 어르신 도움 봉사를 하고싶었어요.. 4시간동안 손이 부르트게 일을해서 부모님도 마음 아파하시고 전 힘든일만 가득한것도 억울하지만 진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을 빼았겼다는게 너무나 억울해요
더 이상 학생분들이 이러한 갑질을 당하시지 않으시게 글이 널리 퍼트려 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정당한 사과를 제대로 받고 싶어서 센터장에게 전화를 하여
사과를 요구 했지만
"자존심이 있어서 애한테 사과를 못한다"
"사이트에 얼마든지 올려라" 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사과를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제 이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 덕분에 다시 글을 쓰는 용기를 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