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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얘기좀 들어주라. 동갑친구 사귀기가 어려워ㅜㅜ

아.. 난 스무살 여자야. 난 동갑내기 친구 사귀기가 너무 힘이든다.어른들은 그나마 편하거든? 내가 외동이라 엄마아빠랑 대화를 자주해서 그런가.또 어른들은 뭐 내가 열심히하는거 아시면 좋아들하시고 또 어떤 반응이 나올지 예상이 어느정도 되고 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 
근데 동갑내기 친구 사귀기가 왜이리 힘이드는지 모르겠다...ㅜㅜ뭔가 겁이나. 내가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는데, 중학교때부터 성격이 좀 꼬인것같아,... 초등학교때는 마냥 당당했었거든? 항상 회장이나 부회장 맡으면서 동성이고 이성이고 모두한테 인기많고,항상 무리지어다니면서 행복해했어. 무리 중에서도 내가 리드하는타입이였고. 항상 좋은 소리만 듣고 살았던것 같네. 근데 본격 성격 꼬인건 중학교때 부터임. 
중딩때 내가 좀 못생겨졌거든. 마의 14세. 초딩때는 나한테 실실 웃으며 잘해주던 애가 날 무시하더라. 걔는 눈에 풀칠하기시작하면서 자신감이 붙은건지. 나한테 실컷 꼽주면서 내가 아래위치라도 되듯이.. 그땐 그게 왜 기분나쁜지도 모르면서도 걔앞에선 괜히 기죽고 그러면서도 가까운 사이니까 계속 같이 놀고 그랬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개 참 못됬다는 생각도 들면서 아직까지 그핑계대면서 못헤어나오고 있는 나도 멍청이같음. 
고딩 올라가선 그 중학교때 내가 당한것처럼 내가 먼저 친구들 꼽주고 그랬어.내가 먼저 상위의 위치에 올라서면 나는 당하지 않겠지 싶었거든. 그러니 그꼴을 당한 애들은 당연히 내가 재수없었겟지. 근데 나도 모든 애들한테 그러진 않았을거 아냐ㅋㅋ 친해지고 싶은 애들도 있었거든? 그런데 걔네 앞에선 또 내가 너무 작아보이더라.. 특목고 진학했는데 다 나보다 공부를 너무 잘하더라고. 집도 잘살고. 내가 너무 초라해보여서 처음엔 그친구들이 내게호기심있게 다가오더라도 내가 먼저 벽치게 되더라. 걍 병신같은 고등학교생활을 보냈어 난ㅜㅜ  
그 고등학교 안에서, 내 행동들이 너무 부끄러웠어. 이중적이잖아.. 몇몇 애들한덴 미안하기도 하고, 먼저 사과하는 것도 좀 웃긴것같고.. 그래도 몇몇 애들에겐 넌지시 사과도 하고 그랬네. 

근데 난 지금 고등학교 다~ 졸업했고 스무살이잖아. 그런데 아직도 못벗어나 그 기억에서..ㅋ지금 재수학원다니고있는데, 그냥 공부만 해야지 하면서도 매일 애들 보다보니 인사도 자주하고하면서 좀 알게되잖아. 애들 다 너무 좋은것같고 속으로 좋아해ㅋㅋㅋ 근데 어울리지는 못하겠어서 걍 짜져 있었어. 그러는새에 애들은 자기네들끼리 같이도 다니고 더 친해지는것 같더라. 그거 보면서 나도 더 외로워지고.. 괜히 애들끼리 모이면 내 뒷얘기 할것같아서 불안하고 그랬어. 그리도 먼저 친해진 애들 사이에 내가 끼어들면 싫어할것 같기도 하고!!ㅜㅜ..

글이 너무 길지? 현재상황도 구체적으로 얘기한다면 더 좋을텐데 이만 줄일께.본론만 말하자면... 음.... 난 왜이러는 걸까?ㅋㅋㅋㅋ 아ㅜㅜ 나 내가 너무 답답해.나도 동갑친구와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나 대학가서도 아싸되는거 아냐?? 망할...ㅜㅜ그냥 내 상황 읽은 20대 분들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조언부탁해요. 아니면 질문도 좋습니다. 예를들어 동갑친구랑 도데체 뭐가 어렵냐라던가난 동갑친구랑 있으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또 내가 투지쓴지 꽤되서 문명찐따인것도 있고..ㅋ 너무 떨림!! 변태같나? 아 근데 솔직히 막 좀.. 얕보이면 어떡하지란 생각과 상처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공존함.. 자아분열증 생기겠음.. 도와줘요..ㅜㅜ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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