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있어
오늘 ㅅㄹ 이틀째였는데 컨디션 좀 안좋고 양도 개많았거든
생리대 3개깔고(위아래로 중형 가로로 깔고 가운데 오버나이트 세로로 깔았음) 속옷에 위생팬티입고 속바지까지 입었는데도 2시간정도만에 샜어 배도 너무 아프고 허리도 끊어질거같고 전날에 굶고 오늘도 아침 안먹은 상태라서 더 그랬던거같긴한데 숨이 안쉬어지고 눈앞도 안보이는거야 고객들이 말거는데도 안들리고 그래서 같이일하는 오빠한테 무전으로 완전 덜덜떨면서 숨안쉬어지고 너무 어지럽다고 해서 주임님이 나와서 내 일 해주시고 난 의무실 가보라고 하셨거든
그래서 가려는데 가다가 중간에 쓰러졌어 열걸음도 못걷고
근데 그걸 맞은편 직원들이 보고 와서 두명이 날 부축해줬는데 그렇게 의무실가고 토하고 약먹고 좀 누워있으니까 좀 낫길래 주임님한테 일하겠다고 했는데 주임님이 지금상태로 일하면 너만 더 눈치보이니까 그냥 조퇴하라하셔서 알겠다하고 기숙사 왔거든.. 근데 나 기숙사온사이에 몇몇사람들끼리 나 꾀병아니냐고 약속잡아놓고 꾀병부리고 간거같다고 그런거야
이유가 뭔가 했는데 내가 퇴근카드 찍고 나갈때 동기랑 언니를 만났는데 무시하고 가기 그렇잖아 그래서 웃으면서 나갔거든 근데 내 동기가 보기엔 나 진짜 창백한데 억지로 웃는게 보여서 안쓰러웠대 그런데 그걸 멀리서 본 나 싫어하는 애(신입)가 언니들한테 나 신나게 웃으면서 나갔다는 식으로 말해서 이렇게 된거라는데 그 소문이 돌아서 사원들은 물론이고 주임님들까지 내가 꾀병부린거라고 생각하고있대 내일 나 출근하면 진짜 다들 안좋게보겠지? 해명하고싶은데 일만 더 커질까봐 동갑 남자애 하나한테만 말했어 걔가 미안하다고 하고 잘 풀었고.. 내 동갑여자인 친구들은 거의 내가 꾀병아닌거 알고있긴해.. 근데 진짜 걱정된다 내일 출근했는데 다 째려보고 그럴까봐 너무 슬퍼
오늘 나 조퇴한 거 때문에 막 안좋은 얘기 퍼졌다고 들었는데 얘기한 사람중에 너도 있다고 하길래 좀 놀랐어
오늘 약속있어서 꾀병부리고 가거나 한 거 아니고 진짜 아픈거였어
회사일이고 단체생활인데 그렇게 철없는 짓 할 생각도 없었고 주임님한테도 좀 나아졌으니까 조퇴 안하고 일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가면 오히려 더 민폐될 수 있으니까 그냥 기숙사 가라고 하셔서 간거였다ㅠㅠ 너가 나때문에 우리 부서 말뚝한거 들었는데 미안해 고생 많이 했겠다 싶었어
암튼 미안하고 꾀병아니고 진심으로 아팠으니까 오해하지 말아주라 내일 출근해? 하면 내일 얼굴보고 낯구겨지는일 없었으면 좋겠어ㅠ 암튼 나때문에 고생하게 한 거 미안
이게 내가 남자애한테 보낸거고
소문 이상하케 들어서 너만이상하케 만들어져서
미안해...
이게 걔가 답장한거고
아니야 나쁜의도 없었을 거 아니까 괜찮아 미안하다고 해줘서 고마워 낼보자 잘 자
이게 내가 다시 답장보낸거...
이런식으로 모두한테 카톡하면 오해가 풀릴까..? 그리고 처음에 헛소문퍼뜨린 애는 어떡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