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진 얼마 안 됐지만 금방 친해진 남자애가 있어요. 성격도 좋고 키도 크고 얼굴도 괜찮게 생겨서 전부터 친구로써의 호감이 있었거든요? 긍대 얘가 저한테 하는게 진짜 너무 의미심장해서 판에 올려봐요///
편의상 ㄱ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아, 혹시 몰라서 줄임말 뜻 올려요
페메(페이스북 메세지)
단페방(단체 페이스북 메세지방)
지금은 헤어졌지만 전에 남자친구가 있다고 학원 친구들한테 밝혔을 때 가장 반응이 격렬했던 애가 ㄱ이에요 그때 학원에서 같은 반, 같은 나이에다가 페이스북을 하는 애들끼리 있는 단페방에서 밝혔는데 유독 ㄱ만 개인페메로 저한테 그 남친이 누구냐고 저한테 뭐라고 하는 거예요;-; 그때는 좀 속상해서 왜 뭐라고 하냐면서 찡찡댔어요..,
언제는 한 번 수업시간에 서로 엽사찍고 단페방에 올리면서 놀았거든요? ㄱ는 계속 저만 찍고, 뭘 하든 히히덕대고.. 웃고...,, 그때는 진짜 짜증났었는데 지금은 좀 많이 의미심장해요
저는 아니지만 학원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ㄱ이랑 같은 반이에요 어느날엔 친구들이 학원 끝나고 가는 길에 저한테 ㄱ이가 저를 좋아한다면서 수업동안 제 남친이 누구냐, 잘생겼냐를 친구들한테 물어봤대요...,.,, 하지만 이 부분은 조금은 친구가 주작한 것 같아서 못 믿겠어요..
글구, 수업시간에 떠들 때 ㄱ이가 제 눈이 크다고(그 이상은 기억은 안 나는데 뭐라고 했던 것 같아요) 이러면서 은근슬쩍 제 칭찬을 했거든요? 솔직히 저는 ㄱ이가 뭔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글구 막 제가 심심해서 ㄱ한테 톡이나 페메를 하면 바로 즉답이 와요 솔직히 여자든 남자든 관심없는 애한텐 즉답 잘 안 하잖아요;-; 쉬는시간에 ㄱ이가 페메로 손 흔든 걸 봐가지고 답장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서 손을 흔들었거든요? 그때 ㄱ는 페북 현활도 아니었는데도 바로 답이 오더라구요...,
톡할 때도 막 제가 질.투.하.니? 이런거 쓰면 걱.정.말.길 이렇게 맞춰주고 막 일부러 자기 좋아하는 사람 있어!! 일부러 쓴 듯이 너모 티내고 다니니까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왜이러나 싶기도 하고 진짜 막 그래요...,,ㅋㅋㄱ
ㄱ이는 다른 학교(버스 타고 15분 걸릴 정도로 멀어요)라서 주변 여자애들한테 어떻게 대하는지는 모르겠는데 ㄱ이가 학원 여자애들한테 대하는 거 보믄 얘는 대체 뭔 생각을 하지? 싶을 정도로 저보다 더 오래 알고 지낸 제 친구들한테는 관심없고 저한테 좀더 관심끄는 그런거 같아요.., 친구들이 그런 거 갖고 놀리니까 일부러 쉬는시간에는 서로 아는 척 안 하거든요.. 친구들은 그래도 계속 엮으니까 ㄱ한테 뭐라도 아니라고 말해도 가만히 있고...,, 속터져 죽겠어요 아주ㅠ
솔직히 말해서 대놓고 ㄱ한테 저한테 관심있냐고 말할 용기는 없어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