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여친과 이별했습니다.
썸을 2달 연애는 한달 좀 넘게 사귀었었던 사람입니다.
수요일 전날에 저한테 지금 제가 좋아서 사귀는건지 자기가 외로워서 사귀는건지 모르겟다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아파서 연락도 잘 안되던 상태.
수요일에 제가 전화로 여러가지 물어봤는데 여친의 진심이 나왔습니다.
여친이 저한테 사랑한다 좋아한다고 했던 말이 모두 거짓말이고 서로 솔직한 고민 이야기 하는게 자신은 너무 싫었고 제 이야기 듣을때마다 짜증이 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자들도 거의 다 자기처럼 이기적이라고;
제가 진짜 배신감 느끼고 진짜 진심으로 좋아했었고
진심으로 사랑했었는데
사람이 이렇게 한 순간에 변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앞으로는 사람에게 정을 줄 수 없을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 목요일에 너무 미련이 남아서 여친집 근처에 가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했는데 여친이 자기가 했던 말 모두 진심이 아니고 예민해서 그랬다고. 또 그말 할때도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런말 튀어나와서 정말 미안하다고 그랬습니다.
저도 사과를 했죠
제가 물어봤습니다 . 저한테 아직 미련 있냐고
그녀도 미련 있다고 했죠 저한테 미련 있다고
또 반대로 그녀가 물어봤습니다. 친구도 연인도 아닌 상태에서 자기 만날 수 있냐고. 그랬더니 제가 안된다고
헤어진 연인인 상태에서 만나면 제가 똑같이 대해줄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사귈 맘 있냐고 물어봤더니
친구도 연인도 아닌 상태에서 다시 사귀는건 모르겠다고 다시 얼굴 보는건 좀 생각해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다시 사귄다면 저를 만나서 건전하게 데이트 한지가 좀 오래되서 다시 건전하게 데이트를 하는게 즐거울지 모르겠다고 저한테 그랬습니다.
저는 너가 아직 날 좋아하면 그런 마음이 안들거라고 다 좋아하는게 맞을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걔네 집 앞이라고 했는데
걔가 못나온다고 해서 걔네 집 현관문에 걔가 연애전에 저한테 사랑한다고 천천히 진도 끝까지 빼자고 진짜 저 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된다고 했던 편지를 넣어놓고 걔가 저한테 줬던 가글을 두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문자가 왔더군요. 왜 사람이 보낸 편지를 다시 넣어두냐고 어떻게 이해하라는건데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그거에 대해서 너가 옛날에는 그랬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넣어뒀다고 했습니다.
근데 또 친구한테는 너무 저 보고 싶다고 너무 미련있다고 아직 사랑한다고 저한테 그랬습니다.
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이정도로 사랑해본적도 처음이고 이 정도로 마음 아팠던 적도 처음이고 진짜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했는데 이렇게 쉽게 떠나가다니
진짜 너무 슬프고 마음아픕니다.
진짜 이건 아닌거 같아요
근데 제가 그런 상처를 받았어도 저한테 다시 연락이 오면 다시 좋아질거 같아서 짜증나요.
제가 이런 사람을 좋아했다는거 자체도 짜증나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
진짜 이 정도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이 정도로 다시 사람 믿을 수 있을까 정말 걱정돠고 짜증나고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진짜 단 한번만이라도 사랑한다고 아니 사랑했었다고 진심이라고 문자라도 왔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후회해요 친구도 연인도 아닌 상태에서 만나도 좋다고 할걸... 진짜 너무 후회하고 저에게 빈자리가 너무 큰거 같아요.
이 사람이 잊혀질지 정말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