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잘 만나오던 커플 이였습니다.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저는 결혼할 마음도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뵀고 주변 친척들 친구들 모두아는 사이였죠.
물론 깊은 관계를 생각해서 이사람이면 내 모든걸 주어도 괜찮다 생각했었어요.
이사람이 나의 첫 상대가 되어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사랑했거든요. 지금도 그런거 같아요.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한테는 그게 아니였나봐요
저 혼자만 좋아했고
저 혼자만 사랑했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남자에대해 알 수가 없어요
헤어지자고하기 전까지만해도
같이 밥먹고 자고 놀러가고 할건 다했으니까요
물론 잠자리도 가졌죠.
그로부터 며칠 후 남자친구는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힘들다고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때가 처음은 아니였어요.
꾸준히 관계를 가져왔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가진 마지막날이 중요한 날 이였더라구요.
생리예정일이 지나도 생리할 기미가 안보여 테스트를 하니 두줄... 두줄이 나왔어요
남자친구랑은 이미 헤어졌는데 저는 너무 막막했습니다.
지옥이라 표현을해도 과언이 아니였죠.
만약 남자친구랑 헤어지지않고 잘 만났더라면
이르긴하지만 좋은 소식이라 생각 할 수도 있었겠네요.
아닐 수도 있으니 매일 확인을 했어요.
혹시나 했는데 매번 할 때마다 두줄이 나왔습니다.
테스트기를 하기전 흔히 말하는 초기 증상들도 나타나더라구요.
잠을 많이자고 먹지도 못하고 토하고
열도 항상 37.6-7
며칠뒤 불행중 다행이도 두줄이 없어지고 한줄만 나오는 겁니다.
어? 잘못됐나? 그리고 또 해봤어요 계속한줄..
피가비추는가 싶더니 생리가 터졌어요
보통생리와는 다르게 엄청난 통증과 많은양의 피가 나오더라구요 기간도 두배나 길게하고
제가 몸관리를 잘 안해서 잘못됐나봐요.
어쩌면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한편으로는 전 남자친구가 너무 밉네요.
여자인데 이런일을 격었는데 보듬어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의심하고 믿지못하니까
책임진다고는 했었네요
서로 한 일이니까
여자로서 몸관리를 안하고 피임도 안한 제 잘못이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둘다 잘못이 있죠.
발목붙잡고 싶은생각은 없습니다.
만약 잘못안됐더라도 저는 병원에 갈 생각이였구요.
남자친구한테도 그렇게 말했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바닥을 쳤는데도
아직도 그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제가 한심합니다.
머리로는 그만하자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그게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