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일병 곰신입니다. 남자친구는 100일 좀 넘겨서 입대했구요.
우선 상황 설명을 좀 하자면 저는 담배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학생 때 할아버지께서 담배를 너무 좋아하셔서 제 교복은 물론 방까지 담배냄새로 묵혀있었고 배어버린 냄새 때문에 중학교 내에서 제가 학교 내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근거 없는 말로 징계를 받을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결백하기 때문에 부모님 소환에, cctv까지 다 돌려본 후로 해결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제 남자친구가 될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첫 남자친구를 사귀고 나서 담배를 피지 않았던 남자친구가 친구들의 권유로 인한 흡연 사실을 저에게 딱 한번 걸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화를 내고 하지 말라해서 그런지 금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군대 전화로 통화하다가 사실은 입대할때 부터 담배를 피고 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 나서 담배를 택하던지 나를 택하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이제부터 끊겠다고 하고 거듭된 사과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제가 화가난 것은 담배를 피웠다는 사실 또한 있지만 저를 몇달이나 속이면서 이 사실을 숨겼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제가 너무 꽉 막힌 사람인가요? 아무리 이해해주려고 해도 담배를 보면 정말 혐오스럽고 길빵하는 사람이 보이면 삥 돌아서 가는게 접니다. 제 남자친구 말로는 제가 그렇게 싫어해서 언제 말해야되나 속으로 계속 생각하다가 더 이상 미뤄지면 안될 것 같아서 이제서라도 얘기를 했단 것입니다.
제 연애사를 다 알고있는 친구는 이제 몇 달 동안 피웠으니까 끊기는 어렵겠지만 이미 제 신뢰를 깨고 속여온 댓가로 제가 단호하게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 상황,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넘어가는 걸까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담배를 끊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