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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식성을 안맞춰줘서 절교하고 싶어요

|2017.10.16 12:52
조회 106,107 |추천 457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ㅜㅜ
조언대로 링크해서 카톡 보내주었는데
계속 안보고 답이 없네요.
어떻게 나오나 궁금했는데 아무 답이 없어요 ㅋ
친구도 판 자주 보는앤데
추측컨대 이미 이 글을 보고 절 차단한 것 같아요.
제 폰번호도 지웠겠죠 ㅋ
자존심 세서 더이상 저랑 말도 하기 싫을 것 같은데 참 제 친구다운 결정을 내린듯..

어제 다른 친구 만나서 샤브샤브 먹었는데
친구가 배아프다고해서 가벼운거 먹어야될 것 같아서 갔거든요
그러면서 생각이 났는데
옛날에 제가 배아파서 죽 먹어야 한다고 했을때도
자긴 죽 싫다고 결국 딴거 먹었었어요 ㅋㅋ
친구가 먹고싶으면서 아픈 제가 먹을만한 것도 있는 식당을 찾느라
아픈 배 이끌고 한시간 돌아다녔어요
이제 이 친구 안만난다고 생각하니까 속이 시원해요
이기적이고 예민하고 부정적이고 만나봐야 기분만 안좋아지는 친구를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왜 그렇게 참아만왔는지.
앞으로 이 친구는 확실히 끊고 절 존중해주는 친구들에게 두배로 잘 해줄 생각입니다.
자기일처럼 공감해주시고 분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27살이고 10년지기 친구가 있어요
식성이 안맞아서 절교까지 생각중이에요

전 한식파지만 잡식에 아깝고 친구는 육식파인데
제가 이 친구를 10년 만나면서 제가 먹고싶은거 먹었던 적이 거의 없어요.
전 맵고 뜨고운거, 한식 좋아하는데
맵고 뜨거운건 친구가 잘 못 먹으니까(못먹는거 강요할순 없으니 잡식인 제가 맞춰주는 식)
친구 만날때면 고기나 치킨 파스타 뷔페 등등만 갔구요
저도 닭갈비 감자탕 부대찌개 순댓국 등등 먹고싶은데.

친구는 제가 늘 맞춰주는데도 한번을 안맞춰줘요.
예를들어 제가 파스타가 먹고 싶은 날이 있으면
저는 늘 맞춰주고 얘도 파스타 좋아하니까 그냥 좀 안땡겨도 먹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는 오늘 파스타 안땡기니 고기를 먹자고 해요.
그래서 그냥 고기먹고 그런식..

근데 충격적인건 부모님이나 남자친구하고는 먹는다네요.
부모님이랑 곰탕 먹으러갔다고해서
너 그런거 안먹자나 이랬더니 먹긴 먹는다고......
그럼 나랑 만날 때도 맞춰줄 수 있었던거 아닌가 하는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남자친구하고는 닭갈비도 먹고 그러길래
어느날 제가 이제 먹고싶은거 번갈아가면서 먹자고 했더니
자기는 먹는게 중요해서 앞으로 널 만나기 자주 힘들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괴씸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제가 먹는걸로 맞춰준 기간이 길었고(10년친구니까요)
저도 맞춰주기만 하는게 지겨워서 말한거였는데
너무 실망도 크고 그동안 맞춰주던게 후회되기도하고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다 맞춰주고 그래왔는데
정말 정이 떨어졌다고 해야되나요
그래서 가끔 만나자고 연락와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만나고 있는데
먹는 것 때문에 10년지기 친구를 끊어내는게 옳은걸까요
추천수457
반대수7
베플별별|2017.10.17 12:41
첨엔 멀 그런걸로 절교까지? 라고 생각했는데 . . 친구분진짜 배려가 없네여;;;번갈아고르자니 저렇게 했다는 부분에서 정내미뚝!!!저같아도 실망스러울듯하네요. . 친구분 보지마세요 !! 너도 먹는거 중요하게 생각한다니 너무 다행이야~~^^나도 이런걸로 고민하게되서 쫌스러운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ㅎㅎ 넌 이해해주겠다~~그래서 말인데 우리 그만보자ㅜㅜ 나도 너한테만 식성맞추는거 너무힘들었엄. . 먹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 그칭? 대충 이런식으로 웃으면서 호들갑떨면서 얘기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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