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 새로 입사한 3명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음
본인은 아침에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는 중이였는데
마침 새로운 신입사원 3명이 들어옴
한명은 빠른90
한명은 빠른89
한명은 그냥88
본인은 그냥89년생임
일단 요 위에 나와있는 빠른89와 그냥88은 13년 지기 친구임
이미 13년 전부터 친구인채로 지내온거임
암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서로 소개하던중 나이 얘기에서 문제가 터짐
빠른90이 나한테 말놔도 되겠냐고 물어봄
나야 당연히 내 친구중에 빠른 90이 있으니 말 놓으라고 함
긍대 옆에 있던 그냥 88이 말이안된다 말 놓으면 우리랑도 친구가 될수밖에 없으니
존댓말 써라 라고 말함
여기서 빠른90이 발끈함.
빠른90년생의 논리는 이러함
본인 친구들이 다 89년생이다. 그러니까 나랑도 말 놓는게 정상 아니냐 이거임
뭐 대충 맞는 말이긴 하니까 나도 별말없이 인정하고있는데
그냥 88형이
여긴 학교도 아니고 대학이 아닌 사회생활이다. 사회에서는 빠른년생 인정 안된다. 라고 말함
내가 듣다가 한마디 얘기했음.
그럼 빠른89랑 그냥88 두분도 친구로 지내면 안되지 않느냐
88형 논리라면 두분도 일터에서는 존댓말 써야되는거 아니냐 라고함
그랬더니 88형이 그건 또 아니라고 반박함
왜냐하면 예전부터 둘은 친구였고 이때까지 말놓고 지냈는데 이제와서 존댓말을 어떻게
받아야하며 왜 그래야되는지 모르겠다함
어이가없음
아니 빠른년생이 인정안된다고 본인이 말해놓고 10년넘게 빠른년생이랑 친구라고
직장에서도 말 놓고 지내는건 맞고
나랑 빠른90은 안된다 하는건 개 억지 같았음
빠른89님은 가만히 듣고만있으니 나머지 3명의 의견은 좁혀지지가 않는 상태였음
그러고 30분을 논쟁하다가 빠른 90이 한발 물러서서 입장을 얘기함
그럼 본인이 나님이랑 말놓고 친구로 지내면서 빠른89랑 그냥 88에게 형이라 부르면 되지않느냐
하는거임. 나도 딱히 그것도 괜찮을꺼 같아서 고개를 끄덕였음
그러자 듣고있던 빠른 89가 한마디함
에이. 그건아니지 그냥 89가 사회친구로 있는데 어떻게 형소릴 듣느냐 말이 안된다 라고 함
아니 ㅆㅂ 뭐 어쩌라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그럼 어떻게 해결을 해야되느냐 라고 물어봤음
그러자 빠른89가 나도 88한테 존댓말 할테니 다같이 말놓지 말자는거임
그 말을 들은 그냥 88이 야이 미친놈아 니랑 나랑 친구로 지낸게 10년이 넘었는데
어떻게 너가 존댓말하는걸 들을 수 있느냐 그건 아니지 라고 함
도저히 이 논쟁의 끝이 보이지 않았고
점심시간을 다 날린채로 오후 쉬는시간이 되었고 우린 다시 흡연장에서 모인 상태에서
내가 말했음
그냥 다 친구하면 안됩니까?
이 말에
빠른 89랑 그냥 88은 너 까지는 인정한다. 하지만 빠른 90은 안된다.
왜 안되는지는 너도 알지않느냐
빠른90을 인정해주면 88인 나랑도 친구인데
어떻게 2살차이를 친구로 메꾸는건 말이 안된다. 라는 입장을 고수하심
빠른 90년생도 본인 생각에도 88년생이랑 친구로 지내는건 부담된다함
이로써 오후 쉬는시간에도 결론이 나지않았고
저녁시간도 비슷한게 흘러간 상태에서 퇴근함.
님들아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함?
난 도저히 모르겠으니 현명한 답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