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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의어느병원 응급실에서..괘씸합니다...인성부터다시배우세요!

J엄마 |2017.10.18 17:31
조회 961 |추천 2

지난 주말.. 토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큰아이 유치원행사에 갔다가 3살둘째가 넘어져 이마가 찢어지고 얼굴반을 다 갈았?어요.

다 까지고 진물나고..이마는 센티는 짧지만 깊은거마냥 살이 쏙 벌어졌더라구요. 급하게 지혈하느라 손수건으로 꾹 누르고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어요.

의정부XX병원응급실로 갔죠.접수하고 엑스레이 찍고 한시간정도됬나.. 간호사에게 물어봤어요.

언제쯤 의사는 내려오시냐.. 간호사왈.. 자기네들도 그건 장담할수가 없다. 언제오실지 모르겠다..

그래서 기다리다가 애기가 진물이 계속 흐르고 있는데 드레싱이라도 좀 해달라 했더니 (이것도 보호자가 말하는게 말이나되는상황인지.) 대답도없이 똥씹은 표정으로 따라오라고 하더니 알콜솜으로 한번 닦아주고 테이핑해줬어요 (전 식염수드레싱을 원했던건데)

그리곤 또 한시간쯤 흘렀나? 또 여쭤봤어요. 그땐 살짝 짜증난 목소리로 물어봤어요.

아니.. 내과 외과도 아니고 성형외과 인데 이렇게 오래기다리는게 맞냐.. 두시간정도 기다렸으면 다른 환자도 있는데 너무 오래기다리는거 아니냐고.. 무슨 말이라도 해주던가.. 라고. 얘기했더니 간호사가 성형외가에 콜을 하더군요. 몇번해도 안받는다고 하더니 스피커폰으로 또 하시더라구요(나보고 들으라고 하신거 같아요 . 간호사가. 전화를안받는다고) 문자도 보내놨다고 하니 기다려보래서 30분쯤 흘렀나? 회진돌고 내려온다고 했데요. 그래서 대략 최소 30분정도 기다리면 되겠다 싶어 기다리고 있었더니 성형외가 의사가 내려왔어요.

여기서부터가...가관입니다.

제가 아기얼굴꼬매는거 혹시라도 성의없이 하실까봐 조심스레 조용히 말했어요

에효..선생님~ 너무 오래기다렸어요~ 성형외과는 선생님 혼자 보세요? 이런상황엔 어떻게 핫요? 응급실 환자요.   라구요

그성형외과 의사왈... (정말....기가막혀서...)

 

" 000환자보호자이신가요? (아기는 잠들어 재가 앉고있는상황에 얼굴이 제가슴에 파뭍힌상태에 애기도 보지도 않고) 상태가 응급도 아니구요. 제가볼땐 조금도 있으셔도 되요.

그때 제가 " 회진돌고 오신거 아니세요?? "

의사왈 : 회진돌고 왔는대요. 제가 업무를 다 마치고 와야해요. 지금 봐드릴수 없습니다 !!...

지금? 봐줄수? 없다구? 응급실에온 환자를?????????

그때멍하더라구요??!!

그때부터 화가나기 시작했어요. 큰소리가 나기시작? 아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큰소리도 안났어요

제가" 아니 회진돌고 내려오신거 아니냐. 지금 내려온김에 지금 여기 꼬맬려고 기다리고 있는 다른 환자들 안보이시냐. 그럼 회진돌고 볼일다보고 퇴근할때 내려오시는거냐! 라고 말했어요.그러더니 의사왈.... " 법적으로 응급환자는 24시간 이내에만 응급처치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볼땐 그렇게 응급상황도 아니구요 ".....................................

그때부터 정말 손발이 떨리면서 눈물이 활칵 쏟아지더라구요...

그때당시 성형외과 환자는 저말고 두세분이 더 계셨어요.

기본적으로 응급실은 온 순서가 아니라 응급순위 입니다. 전 어릴때 할머님땜에 병원 시스템이나 그런기본정도는 어느정도 알고 있어요. 이건 아마 누구도 아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세시간 기다리다 내려와서 하는 말이 !! 환자도 안보고 바로 저한테 와서

누구보호자시죠?  지금 봐드릴수 없어요.! 회진돌고 입원해있는 환자순서대로 급하신환자 보고 업무보고 그리고 내려올겁니다.  이게 의사가 할말입니까???

그 상황에 저말고 꼬맬려고 기다리고 있떤 어던 아저씨 두분 애기손바닥에 유리밖인애기엄마

그 애기엄마도 질문하려고 제 옆에 앉아있었는데 제가 의사랑 하는얘기 보면서 얼굴이 상기되서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가만 있더라구요..

그러곤 아무튼 내려왔는데 자기 입원해있는 환자가 우선이고 그업무가 무엇이냐 물으니

회진돌고 다른상황이생길수있는 그 환자들을 다시 보고 와야한다는겁니다...말인지방구인지..

그리곤 획!! 돌아서 가벼렸어요......!!! 그때 냉정하게 가버리는 의사를 보곤 눈물이 마구쏟아지면서

밖에서 기다리시던 친정엄마가 오시더니 그냥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빨리 다른병원으로 가자고..

그때 옆에 꼬맬려고 같이 기다리시던 아저씨가 오시더니.. 아기 다치셔서 그러냐고... 그렇다고 하니 자기둘째아들도 여기서 꼬맸는데 상처도 심하게 있고 자기생각엔 다른병원 가시는게 좋을거같다라고도 하시더라구요...

수납을 하려고 접수대에 가니 .... 에효...

그냥가려한다. 다른병원으로 가려니 수납해달라... 하니..

의사 싸인이 있어야 한다. 기다리셔야 한다.................

하.... 정말.... 오늘 일이 꼬일려고 한건지 아님 .....그래서 그냥 나와버렸어요.

우편이나 전화올거 아니까요. 애기 카시트에 앉히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내가 할수있는 , 그게 뭐가 됬던 엄마로서 할수있는건 뭐든 할수있는데 내가 할수있는 영역이 아니라서 너무 비참하고 애기한테 이런 응급상황에 내가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저것도 의사라고 젊디젊은놈이 의사가운입고 나한테 와서 하는소리라곤 오히려 그 의사가 갑질로 보였어요.

그렇게 울면서 서울풍납동에 아*병원 소아응급실로 갔어요.. 너무 비교가 되서 어이가 상실되더군요....

도착해서 의사보고 의사왈... 꼬매셔야할거 같구요 오늘좀기다리셔야되요. 두시간정도 기다리셔야합니다. 라고...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잠시후 주사기에넣은 식염수로 드레싱 해주시고. 또 삼십분후 마취할 혈관주사 잡고.. 잠시후 또 삼십분정도 흘렀나? 드레싱 한번 더 해주시고..

두시간보단 더 오래기다렸어요. 간호사왈.. 죄송하다고. 교수님이 내려오시다가 또 콜이 오셔서 금방오신다고 잠시만 더 기다려달라고 .... 네. 여기서 정말 비교됩니다. 2차병원 3차병원 도대체 서비스에서 차이가 나야합니까??? 장비나 의료진인원에서 차이가 아니라 이런 서비스에서 차이가 나는게 말이됩니까??? 저 아산가서 단 한마디도 안했어요. 어차피 지쳤고 더이상 갈데도 없고 .. 근데 너무 비교가 되는겁니다...

제가 ... 두아이 심한문제는 아니지만 둘다 아산에서 수술해서 낳고 첫째는 응급실을 제집처럼 드나들었구요...둘째는 또 큰애랑 다르게 고열로 돌때까지 응급실을 제집처럼 드나들었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병원을 (고질병은아니지만) 드나들었어요.. 그래서 왠만한 병원돌아가는 시스템은 눈치콧치로 알아요..

주말이면 오전 아니면 오후에 회진돌고 업무마치던가 큰수술이나 흔치않은수술 또는 인턴들팀의 교수님들 수술은 필히 참관해야죠. 배움이니까요. 그런 수술한번 들어가면 몇시간은 기본이고 인턴이니 배워야하고. 다 이해합니다. 근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어떤 상황이라는건 정도는 말을 해줘야죠. 전 애들땜에 그렇게 아산응급실 들락날락 했어도 한번도 재촉하거나 빨리오라고 한적 없어요. 밤11시에 가서 새벽 4시에 온적도 있어요. 기다림의 연속이고 응급실은 어쩔수 없어요. 감수하고있어야해요. 응급우선순위그요. 그런데 정말 의정부 그 성형외과 젊은놈의사는...

제가 이글을 올리는건 차갑게 돌아서서 환자한명도 보지않고 단지 지금봐줄수 없다는 얘기하러 세시간 네시간 기다린 환자들 한명도 안보고 그말하려고 내려온 그 의사 인성에 대해 말못하고 온게 너무 억울해서 입니다.

그 뒤통수에 대고  넌 의사도 아니다!!!!!!! 너같은 놈이 의사랍시고 배운 학문이 쓰레기다!! 넌 그옷벗고 인성부터 다시 배우고  와라!!!! 내가할수 없는 영역을 너희가 하는건데 니가 환자를 ,것도

입원환자보다 응급실에 온 환자를 손길눈길한번 안주고 쌩하고 가버린 너!! 의사도 아니야!! 다시배우고와!!

라고..... 말못하고 온게 너무 억울합니다....

지금도 다시 기억 되세기면 이글을 쓰는데 억울하고 가슴이 뛰는거 보다..

마음이 찢어지게 아픕니다.... 오전11시에 다쳐서 저녁 7시에 꼬맸어요....

아이에게 미안하고... 그 젊은의사인성이 쓰레기인거에  내가 의학드라마를 최근에 너무많이봤나.싶고.ㅡㅡ;;;; 참....씁쓸합니다....

여튼 이번에 느낀건.. 무슨일이 있어도 전 큰병원 갈랍니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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