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대학교 여자얘한테 호감이 있어서
자료준다는 핑계로 만나서 카페를 갔어
카페에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나름 분위기도
괜찮아서 간접적으로 시험끝나고 바쁘냐
고 했는데 여자얘가 부담스러운거 같더라구
카페를 갈때 카페가쫌 멀어서 택시를탔는데
택시비도 그여자얘가 내고 커피값도 자기가
내더라 원래 택시비는 내가 낼려고했는데도
자기가 꼭 내고 싶다고 그래서 어쩔수가없었어
커피값은 개가 자료받는 걸로 원래 퉁치기로 한거구
같이 기숙사를 살아서 갈때도 택시를 탈려고
했는데 택시가 안잡혀서 버스타고 꾸역꾸역
걸을수 밖에없어서 미안하다고 내가 나중에
밥이라도 사겠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걸으면서 많은 얘기를 하진 못하고
걔는 친구만난다고 먼저 가고 나는 천천히
걸으면서 가고 있는데 걔가 기숙사 앞에서
친구랑 얘기를 하는걸 엿들었어
'내숭떠느라 죽는줄 알았다'
일부러 들을려고 그런거는 아니였지만
참 내가 한심한거 같기도하고 그렇게 부담스럽게 했나 싶기도하더라
판녀분들이 보기엔 어떤거같아?
멀 잘못했는지 알아야 나중에는 안그럴거 같아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