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하여자친구 페북태그때문에 미칠노릇입니다

비오는날 |2017.10.20 06:06
조회 11,908 |추천 36
안녕하세요 직장다니고있는 평범한 28세 남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연하 여자친구와 한가지 문제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고민상담과 해결책좀 얻고자

글을쓰게 됐습니다.

일단 여자친구는 어릴때부터 오빠오빠하며 졸졸따라다니던

7살어린 동네동생인데 학교다닐때야 어른이 선망의 대상

이니까 그럴수있다 싶어서 그냥 내비두다가 대학생이

되어서도 쫓아다니면서 좋다하길래 진지하게 만나보는

중입니다. 300일 넘게 만난지금도 별탈없고해서 그냥

물흐르듯 잘만나고있긴한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페이스북 태그를 너무많이합니다. 하는것까지야 좋은데

제가 주변친구들과 동료들 보는눈도 있고해서 직접적으로

댓글까지는 안달고 태그에 좋아요만 눌러주는데 그게

자기는 오빠랑 같이가고 싶어서 맨날 태그하는데 오빠는

관심이없는건지 좋아요하나 띡 누르면 그만이라고

본지안본지도 모르겠다고 서운하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나이차이도 있고 어린마음에야 그럴수있다

생각해서 왠만한거는 댓글을 달아줍니다. 예를들어

맛집태그면 주말에 쉬니까 먹으러가자 이런다던지

어려운일 아니니까 답달아주고는 했는데 이게 날이갈수록

쓰레기남자한테 차인썰 혹은 못된남자썰 이런글을 보고

혼자심취해서 태그하고 너무화난다 이새끼 완전 강아지다

아 너무열받아 오빠는 안이럴거지?

이러며 태그를하는데 업무도 바쁘고 솔직히 읽어봤자

시간아까운글 하며 그냥 내비둡니다 저는 이 아이가 어려서

항상 조심스럽고 맞춰주려고 하기에 혹시 얘가 태그하는게

돌려서 말하는게 아닐까 하고 퇴근하며 읽어봐도 전혀 나와

해당없는얘기고 오빠가 뭐 잘못하고 있는거 아니냐 물어도

오빠만큼 착한남자없다고 그래서 그냥 감정표현이 풍부

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뒤로도 그런 태그글은 보통 상당히

길고 읽기도 시간아깝고해서 그냥 넘겨버릇했는데 오늘

일이터졌습니다. 새벽에 자고있는데 전화가 열통이 넘게

오는겁니다 그래서 무슨일이있나보다 하고 놀래서 받아

보니 받자마자 오빠 뭐 있지? 이러면서 난데없이 추궁하는

겁니다. 그래서 뭐가있냐고 뭐 때문에 오빠 이따출근해야

하는데 전화한거냐고 물으니 자기말로는 열한시쯤에

업소가는 남자친구 잡은썰을 태그했는데 반응이 없는거

보니 찔리는거 있는거아니냐 추궁하는겁니다

그래서 오빠원래 영양가없는글 잘안보는거 알지 않느냐고

말하니 자기가 태그하는게 영양가가 없는글이냐며 울며

자기 친구들은 태그하면 남자친구들이 상냥하게 세줄이상

씩은 답해준다면서 서운하다고 막 펑펑우는데 평소같으면

왠만한걸로는 다 져주는데 이거는 자다깨서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기도하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말이되는거로 투정부리

라고 어린거 티내냐고 막 뭐라하고 끊었는데 그 뒤로

서운한것도 말도못하냐고 오빠 진짜 너무 밉다고 카톡

계속오고 하 진짜 대학생 여자인 친구들은 원래 저런 사소

한거에 속상해하며 쌓아둡니까 아니면 제가 싫어져서

핑계거리 잡아서 헤어지려 하는겁니까 저도 진짜 매번

참아주는데 이제는 이런 투정들으면 진짜 진절머리

납니다. 톡커님들께 판단 부탁드립니다 원래 사소한거로

속상해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싫어져서 그런걸까요

+참고로 저 업소라고는 단 한번도 안가봤고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데이트하는 찔리는거없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추천수36
반대수2
베플1|2017.10.20 11:17
7살 어리면 21살.. 어리다고 다 그런거 아니예요. 제가 20대 초반에 연애도 잘모르고 진짜 철부지고 애처럼 굴어서 헤어졌던게 있는데 그래도 저런건 안했어요. 수준이 아직 중고등학생에 머물러 있는 것 같고 사소한 관심, 애정을 바라고 섭섭한건 이해하겠지만 의심하고 집착하고 몰아가는건 진짜 서로 힘들어지는 길이예요. 그렇다고 님이 의심받을 짓을 한 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힘든부분 설명해주고 이해하게끔 하세요. 아니면 앞으로 점점 더 힘들어질거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