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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헤어진 남자친구를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30 |2017.10.20 13:13
조회 9,911 |추천 37
이번주 화요일에 이별한 여자입니다.
이별은 몇 번을 해도 힘드네요.

작년에 썼던 일기를 담담히 읽어보는데
내가 얼마나 이별을 받아들이려 애썼는지 ...
많이 애썼구나 장하다 작년의 나! 하고 피식 웃음이 나요

작년에도 잘 견뎠으니 올해도 잘 이겨낼 수 있을거에요.
최선을 다한 을의 연애였으니 후회는 없어요.
그래도 당분간은 힘들겠죠..


추천수37
반대수3
베플ㅇㅇ|2017.10.20 14:59
맞아요 저도 한 순간에 그 사람과 다시는 보지 못 할 사이. 연락하지 못 할 사이가 된 것이 상대가 죽은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이 느낌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어디에선가 잘 살고는 있겠지만 그 사람은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해주던 그 때 그 사람이 아니니까 제 인생에선 죽은 것과 마찬가지죠. 연락이 올 거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고 미워하지도 않으며 그냥 제 인생 묵묵히 살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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