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의 둘째 큰어머니가 오늘 저녁에 병환으로 돌아가셨어요. 조문을 가야 하는데
보통 아기 있는 집은 아기는 장례식장 안데리고 간다는건 본것 같은데
제가 독박육아에 친정도 멀고 아기 맡길 만한데가 없어요.
그래서 아기를 두고 제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데
시아버지께서 저랑 남편 둘다 꼭 조문하러 오길 바라시나봐요.
남편이 시아버지랑 전화하면서 요즘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반차나 조퇴는 못하고 오늘은 새벽까지 일해야 되고 내일 저녁에나 갈 수 있을것 같은데 문제는 아기가 밤잠 잘 시간이라 걱정이다. 아기까지 데리고 가기 힘들것 같다 이랬더니 제가 오기 싫어서 그런 말 한줄 아시고
오기 싫음 오지 말라 그래!!! 하고 버럭 성을 내셨다네요.
그래서 남편이 저한텐 아직 말도 안했다고 얘기했더니 그러냐고 하시면서 애기 깨워서라도 데리고 오라고 했다네요.
답답...어째야 맞는걸까요. 딱히 답이 없는 문제인것 같기도...아기는 신생아때부터 수면교육 해와서 7-8시면 밤잠에 들어갑니다. 아기를 밤잠 자는 도중에 깨워서 데리고 나가본 적이 없는데 그랬다가 많이 보채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되고요.
애기 컨디션 미신 등등 생각하면 찝찝해서 걱정이되서요.
애기 맡길데가 있으면 아기 맡기고 갔다 오면 될거 같은데 맡길데도 없고 하니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자는 애를 깨워서까지 데리고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완강히 오라 하니 안가기도 좀 걸리고...그렇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시나요?
또 제가 장례식장에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모르겠고 생소하고 그렇습니다.
조의금은 어느정도 드리면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