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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중인데 길 물어보는 사람들

오센치 |2017.10.28 15:35
조회 79,349 |추천 346

와 정말 개념 상실한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공항에서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데 참고로 안내데스크 직원은 아닙니다.

출퇴근길에 유니폼을 입고 공항 안을 걸어가면 하루에 몇번씩이나 붙잡고 물어봅니다..

공항이 낯선 본인들보다 유니폼 입고 있는 제가 더 잘 알것 같으니 물어볼 수 있죠, 이해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전화 통화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전화 통화 중인데 그냥 다짜고짜 '여기 어떻게 가요?' '지금 몇시에요?'

여봐란듯이 대놓고 서서 통화를 한 것도 아니고 구석진 한적한 곳에서 통화 중인데도요.

처음 당했을땐 저도 얼떨결에 통화하는 상대방에게 잠시만요,하고 길 알려드렸습니다.

그 행동이 반복되니 다짜고짜 물어보는 그 행위가 너무 이기적이고 예의없다고 생각되어 화가 나더군요.

조금만 둘러보면 곳곳에 안내데스크가 있는데 굳이 통화하는 사람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물어봐야하나요? 공항 안에서 어떤 회사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순간 감정이 격해져 죄송합니다.)

 

그래도 최소한 양해는 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요.

'실례합니다만, 죄송합니다만, 제가 초행길이어서 그러는데~' 등등

 

그리고 한번은 제가 모른다고하자 '공항에서 일하면 그.정.도.는 알아야하는 거 아니에요?'

질문이 뭐였냐면, oo면세점의 oo 브랜드에 oo 제품이 파느냐하는 거였어요.

면세점 직원에게 물어보라고 했더니 저렇게 말했어요.

 

직원이라고해서 툭 치면 대답하는(해야하는) 기계로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서비스 정신이 부족한 건가요?

 

 

추천수346
반대수50
베플ㅇㅇ|2017.10.29 02:18
무개념에 이기주의가 합쳐져서 생긴 결과임.문제는 그런사람들은 이런글봐도 자기가 그런지 몰라요..
베플ㅇㅇ|2017.10.29 13:23
그런 사람들 진짜 많아요. 저 빵집에서 일할때는 손님들 계산해주고 음료 만들고 바빠죽겠는데 손님이 절 카운터에서 잡아 끌어서 밖으로 데려간적 진짜 많았어요. 왜 데리고 나가냐구요? 길 물어볼려구요^^ 아가씨 여기 어떻게 가? 거기 가려면 무슨 무슨 버스 타야해? 이 건물 어딨는지 찾아줘. 이럽니다; 심지어 손님도 아니고 그냥 가게로 들어와서 절 불러냅니다ㅋㅋ 손님인줄 알고 뭐 찾는거 있으세요? 하면 여기 어찌 가냐고 묻습니다ㅋㅋㅋ 제가 이동네 안살고 그냥 알바만 하는거라 이 주변 지리 전혀 몰라요~ 이러면 화냅니다 알바하면서 주변 지리도 모르냐고. 지도 모르는걸 내가 어찌 압니까? 그리고 버스 물어보는 경우... 내가 무슨 버스 회사 사장입니까? 사장도 노선 못 외우겠구만 수백대가 되는 버스 노선을 제가 어떻게 다 외우고 다닙니까? 정류장가서 확인해보라고 해도 저보고 몇번 타고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적어달라고 합니다ㅋㅋㅋㅋ 하 진짜 기도 안차서.... 정말 예의없고 무식한 사람들 많아요. 처음엔 안되보여서 건물도 찾아드리고 버스 노선도 알아봐드렸는데 단 한분도 고맙단 소리 안하더군요ㅋㅋㅋㅋ 그 뒤로는 길 물어보시면 저 일하는중이라 바쁩니다. 다른분께 물어보세요 합니다ㅡㅡ 그럼 투덜거리면서 나가시죠... 빵집 손님도 아니니 더 어이가 없죠...
베플ㄱㅎㅊㄷㅂㅅ|2017.10.30 18:56
와.. 저도 공항에서 유니폼 입고 일해요. 한국인들 미개해서 식당에서 밥 먹고 있는데도 길 물어봅니다. '공항에서 일 하면서 어딘지도 몰라요?' 백날 듣습니다. 한국에서 지 목적지도 못 찾는 무식한 것들이 어디 해외여행을 간다는지.. 진짜 한국인들 미개인들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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