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형님을 봤다
티비에 널닮은 사람이 나오니까 니 생각이날까봐 못보겠지만서도 도망치려는 내가 너무 못나서 일부러 괜찮다며 더 억지로 봤다
그런데 꿈에 나오더라 활짝웃는 예쁜모습으로 내가 반했던 그 미소를 지으며..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했다 당장 내일이 시험인데..
널 만나는 동안 내 인간관계 학교공부 생활패턴 다 버려가며 열렬히 사랑했어서 다시 운동도하고 공부도하고 일도 더 찾아서 했는데 그것도 잠시뿐 하루종일 게임만하고 잠도못자고 더 엉망이더라
지금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날 단 한번도 좋아했던적 없는 너인데
길게 사귀지도 않고 데이트도 한두번한게 끝인데
왜 자꾸 생각이나는거냐 원래 힘든일 슬픈일 잘잊어버리는데
지금 시험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이걸 쓰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일부러 안하고있다가 너가 좋아하는 게임 전적검색해보니
넌 정말 잘지내고 있나보네
공부도 못하고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보다 이런사이트도 있더라 난 비록 헤어진 다음날은 아니지만 여기서 위로와 많은 도움 얻었다
솔직히 너가 쓰레기는 맞는데 헤어지자 통보할때 구차하게 잡아봤더라면 이라 생각하는 내가 너무 등신이라 화가난다
그냥 오늘을 마지막으로 니 추억 다 지우고 나도 바뀌고 다시 일어나 활기차게 살련다
너가 물어봤었지? 살면서 여자한테 데여본적 없냐고
이젠 여자한테 데이는게 뭔지 알았어 ^^
제발 내 기억속에서 영원히 사라져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