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며 서로의 경제 상황 등에 대해 오픈하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결혼할 사람은 전문직으로, 수입이 월 700~1000 정도 되고, 저는 일반 회사원으로 500정도 됩니다.
서로 나이도 꽤 있어,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서로 상황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 이 사람이 어머니와 평수가 꽤 되는 집에 둘이 거주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집이 대출이 껴 있어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월 200 정도가 나가고 있고, 본인이 그걸 부담하고 있다고 합니다.
형이 한 분 계신데, 형은 결혼하여 지방에 거주하는데, 생활비나 대출금을 딱히 보태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형도 전문직으로 수입이 비슷해요)
친정 부모님께서 제 앞으로 준비해 주신, 월세를 받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 결혼 후, 집은 그곳으로 들어가기로 했고요.
본인 수입을 생각했을때 월 200이 아주 큰 돈은 아니지만, 사실 적은 돈도 아니기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가 이 금액이 부담이 된다고 할 경우, 집을 처분하고 어머니는 작은 집으로 옮기시는 방향으로 생각하겠다 하는데,
그 집을 현재 팔고 대출금 갚고 이사 하느라 이리저리 돈 쓰고 나면 남는거나 있겠나 싶어요.
분명 부담되는 상황임은 확실한데, 다른 것도 아니고 어머님이 살고 계신 집에 대한 일이라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