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22)이 톱스타들의 경연장인 커피 CF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가인은 네슬레 카페 아도르 모델로 캐스팅, 6개월 출연료 1억 5000만 원을 받는다. 커피 CF의 경우 배용준이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널, 한채영이 테이스터스 초이스 커피 믹스, 이미연 이정재가 맥심 광고에 출연하는 등 톱스타 군단이 대거 점령하고 있어 한가인의 급상승한 명성을 확인해 주는 셈이다.
지난 해에도 KBS 1TV 일일극 노란 손수건 한 편으로 5개가 넘는 CF에 잇달아 캐스팅됐던 한가인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에서 청순한 여고생의 이미지를 풍기며 또한번 바람을 타고 있다. 영화를 본 남성 관객들은 '한가인은 1970~80년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갈래머리 여고생의 표본'이라며 치켜세웠다.
2002년 4월 아시아나 항공 CF로 데뷔했으나 작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가인은 2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진 후 당분간 학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학부 01학번인 그는 "3월 2학년에 복학한다. 차기작은 5월 이후에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작품 보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시나리오를 열심히 읽을 계획"이라며 "지난 해 받은 사랑에 너무 행복하다. 영화 데뷔작 말죽거리 잔혹사 도 응원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