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제가 이제 너무나도 괜찮아요. 헤어지고 다섯달이고 그 동안 연락도 간간히 하고 매달리기도 하고, 연락 완전히 끊은 건 두 달 됐어요.
진짜 그 슬펐던 감정이 생각이 하나도 안나요. 이런 제가 섭섭하고 낯설고 좋기도 하고 이상하네요 ㅠㅠ 정말 2주전만해도 뒷모습 비슷한 사람만 봐도 울었거든욯...
더 이상 그 사람 나쁘게 기억하지도 않고 사진은 다 지워서 없지만 우리가 같이 있던 장면을 떠올려봐도 슬프지도 않구요. 그 사람 염탐 끊었는데 궁금하지도 않구요..
그냥 조금 아쉬워요. 우리 연애가 잘 안되었고 나에게 기회가 한 번 더 오지않았다는게요. 그 뿐이에요.
만약에 만약에 그 사람 연락와도
나 너때문에 아팠으니 전화 안받아야지 하며 씹을 것 같지도 않고
너무 보고싶었어서 울며 받을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예전에 알고 지낸 그냥 친구처럼 어 안녕! 하고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 그 뿐일것 같아요/
감정이 사라지면 연락해봐야지 생각했는데, 그렇게 나랑 헤어지고 싶어하던 사람한테 먼저 연락하긴 자존심 상하구..ㅋㅋㅋ 그래서 연락할 생각은 없어요. 막상 연락했는데 나를 너무 아무감정 없는 사람으로 대하는 것도 보게된다면 좀 이상하고 서운할 것 같기도 하구요..ㅋㅋ
이런 생각을 하니까요 ㅠ 그 사람은 진작에 날 잊고 아무렇지 않았겠구나 생각하니까 조금 아쉽긴해요. 후폭풍 없을 거란 생각에 우리가 한 게 진짜 사랑은 맞았나, 그 사람 날 정말 좋아는 했을까 생각도 들구요 ㅠ
아쉽네요.. 아프지 않은 제가 아쉬울 날이 오다니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