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
저는 2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군제대하고 현재 알바를 잠시 하는 중이구요.
어제 시간이 나서 혼자 영화나 봐야겠다싶어서
종로에 있는 극장에 갔었죠.
007 영화를 볼 생각으로 갔기에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굉장히 아리따운 여성분께서 저~옆 쪽에 줄을서셨더라구요
주위에 일행도 없고 혼자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불현듯 제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있었으니,
영화표 두장을 사서 같이 볼 친구가 일이생겨서
표가 남으니 그걸 보지 않겠냐식으로 말이나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ㅋ
그렇습니다 전 싱글입니다-_-
그래서 전 가장빠른 시간 영화표 두장을 구매했고,
그 여자분에게 용기내 말을 걸었습니다.
: 저기요, 혼자오셨어요?
실례지만 제가 표가 한장 남는데, 이 영화 보시지 않으실래요?
: (당황한기색),.... 어,, 저기? 왜요?
: 같이보기로 한 친구가 일때문에 못보게 되서요... 환불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ㅋ
: 아 그러세요?.. 무슨 영화죠?
: 퀀텀오브솔러스인데 괜찮으세요?
: 저도 그거 보려구했었는데... (싫지 않은 눈치)
: 아 잘 됐네요
같이 봐요 우리
: 네.. 그래요 그럼
이렇게 그 여성분과 영화시간을 기다리면서 대화를 다누게 되었습니다.
인상대로 성격이 좋으시더라구요, 지금 학생인데 가끔씩 혼자 영화 보러온다며,
너무 맘에 들어서 이 여자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동안 헌팅이란걸 안해봤었는데, 이거 별로 어려운게 아닌거같던데요..?
영화가 끝나고 , 그 여성께서 일이 있어서 가봐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맙게 잘 봤다면서, 자기가 다음번에 밥을 사겠다고 하더군요
영화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정말 행복하더군요ㅋㅋㅋ
번호교환도 해서 지금까지 연락중입니다.^^
이번주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는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 것 같네요ㅋㅋㅋ
나 작가할까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