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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간병 고민

익명 |2017.11.08 17:47
조회 4,344 |추천 23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톡게시판을 항상 즐겨보는데 이 게시판이 가장 활발한거같아 이 게시판에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작성하여 맞춤법이나 두서없음 이해부탁드려요

고민은 친할머니를 모시는방법에 대해 저희 부모님이 이혼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ㅠㅠ

아버지가 장남이라 제가 10살때부터 21살까지 10년동안
할머니를 저희집에 모시고 살다가
할머니의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엄마,저와의 사이가 좋지않아 친가친척들과의 사이가 틀어져 3년전부터 삼촌이 모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할머니의 병세가 더욱더 악화되어
거의 전문간병인 없이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는데요
이때문인지 삼촌이 더 이상 모시기힘들다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친가식구들과 저,엄마는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자라는 입장이나 유독 아버지는 우리집에서 모시자라는 입장입니다 ㅠㅠ
이유는 할머니가 요양원 가시는걸 매우매우 싫어하시기때문입니다

할머니는 일어나시는것도 불가하여 이동,식사등이 혼자선 불가한 상황이며 볼일을 보기위해 화장실가는것도 어려워 기저귀를 차고있어 애기 다루듯이 대변을 보시면 갈아야하고 이런 간병을 계속 해야합니다

아빠는 62세이시며
20대부터 공무원 생활을 하시다가 명예퇴직 후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공기업에 아직 근무하고 계십니다..(2017.12월 퇴직예정)
집안에서의 아빠는 결벽증까지는 아니지만 깔끔한 성격이시며,
특히! 냄새에 매우 민감하십니다.(예를 들면 하수구냄새 등등)

냄새에 민감하고 그렇게 깔끔한 아빠가 ㅜㅠㅠ
간병을 하시겠다뇨 ..
당연히 저희집에서 모시게된다면 저나 엄마의 역할일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더구나 저와 엄마는 할머니와의 사이가 매우 좋지않아 친할머니,시어머니임에도 불구하고 간병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이때문에 의견이 갈리게되어 매일매일 싸우고계십니다
할머니문제만 아니면 항상 화목한데 ..

엄마:요양원 가기 좋아하는 사람 어디있냐
가기싫어하다가도 요양원가서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거다
요양원에 보내고 자주 방문하는걸 약속드리자
아니면 왜 우리만 또 모셔야하냐
고모들이나 작은아빠에게 물어봐라

아빠:나는 장남이다
동생들과 어머니가 싫어하시는걸 억지로 보낼 생각은 없다
집에서 간병하기싫다면 내가 회사를 퇴사한 후 근처에 방을 얻어 어머니와 둘이 지내겠다

라고 하십니다...
휴ㅠㅠ 저는 어머니와 같은생각입니다
어린게 어른일이 끼어드냐 하시겠지만
어렸을때부터 오빠와 차별받아온 더이상 할머니와 공동생활을 하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아빠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추천수23
반대수0
베플ㅇㅇ|2017.11.08 17:53
아버님 말씀이 옳아요... 퇴직하시고 방 얻어서 할머님 간병하라고 하새요 아버님 효도하시겠다는데 나중에 원망듣습니다
베플0|2017.11.08 19:08
방법제시하셨네...본인이 방얻어서 모신다는데....두세요....ㅋㅋㅋㅋㅋㅋ길어야..몇달일것이고 알아서 서로 불편해서 요양원에 모신다할걸요... 대신 약속이나 받아두세요...절대...찾아뵙는거는 할수있으나..목욕등등 다른건 요구하지말거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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