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번 추석 남친네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발 사람 구제하는셈 치고 좀 봐주세요.

희희 |2017.11.09 17:06
조회 24,503 |추천 4

안녕하세요 25살 여잡니다.  남편될려했던 남자친구는 33살이예요.저는 첫연애이고요, 남친은 연애경험 多.  친구도 별로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고 도무지 판단이 서질 않아서 생각 끝에 기혼자님들 많은 이 방에 글 적습니다.  
부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고 제3자 입장에서 공정하게 판단좀 해주세요..남친이 예전에 네이트판은 모지란 창빠진년들(죄송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이나 하는 곳이라고 욕했는데 더 오기가 생겨서 이곳에 여쭤봐요.여자입장이 아니라 최대한 냉정하게 봐주세요. 회사 근무중이라 짜임새있게 글 쓰기가 여의치 않아서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호칭도 남자 여자로 할께요.

-----------------------------------------------------------------이번 추석 연휴 끝나기 전 토요일이 남자 아버지 환갑이었음.그래서 남자과 그 누나가 100씩 총 200 들여 여행 보내드렸음.
그런데 연휴가 길어서 남자 부모님이 3박 4일로 펜션잡고 놀러가자고 하셨고, 남자은 부모님 말이면 일단 네네 하고 보기때문에수요일에 내려가 토요일에 올라오는 일정으로 나한테 같이 가자고 요구함.
솔직히 직장다니며 오랜만의 꿀같은 연휴라 쉬고싶었기에 결혼 한 사이도 아니니 혼자 내려가라고 했음.그랬더니 남자는 딱 잘라서 안된다고, 곧 한 가족인데 시아빠 환갑인데 안내려가면 결혼은 없는거라고 거의 협박조였음.
그래서 정말 불편하고 가기 싫지만 억지로억지로 내려가게 됐음.거기서 2일째 밤 저녁시간에 고기먹으며 술 먹는중에  남자가 술에 잔뜩 취해서는 아무리 그래도 내 마음속 1등은 제수씨지~ 하면서 맛난 고기 부분을 수저에 담아서 먹여주려고 했음.제수는 날 한번 쓱 보더니 입 쩍 벌려서 받아먹음.  그 장면을 여자, 남자 엄빠, 남자 동생(제수 남편)이 다 봤는데도 그 누구도 뭐라고 안함.
여자는 결혼도 안한 본인을 옆에두고 제수한테 그렇게 말하며 먹여주는꼴 보니 스스로가 초라해보이고비참한 감정까지 느낌.   제수 남편은 제수 엄청 챙기는데  남자는 술취해서 여자가 혼자 뻘줌히 있건 밥 안먹고있건 챙기지도 않았음.

그래서 따로 나와서는 왜 나 옆에두고 무시하냐고 소리지르고 따지니까 남자는  제수가 우리 엄마아빠한테 그렇게 잘하니까 나도 띄워준거라고 말함. 그리고 그렇게 말하면내가 옆에서 듣고 나도  덩달아 자극받아 본인 엄마아빠한테 잘 하게 될테니 말한거라고 함.

( 참고로 결혼한다면 동서가 될 제수는 31살이고 시부모님이 재산이 많아서 유산 욕심에 엄청 찾아가고 싹삭 비비는 여우타입임. (욕이 아니라 사실)여자 혼자 판단이 아니라 몇가지 사건들로 저런 여우라는걸 알게됌.  이번 추석엔 수요일 팬션 여행 전에 이틀먼저 자기 혼자 애들 데리고 내려가서 전부칠 정도임 )------------------------------------------------------------------------------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에 저 일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이렇게 카페에 글까지 적었네요..평상시 단둘이 있을땐 별이라도 따다줄것처럼 잘해주고 애기처럼 우쭈쭈해줘요.근데 꼭 본인 가족들만 있으면 저렇게 되네요.
더 시간이 지난 뒤에 남친이 말하길, 그때 수저로 먹여준건 정말 본인 잘못이지만 저 발언 자체는 잘못이 아니래요. 
그리고 남친이 말빨도 좋고 전 곰같이 어수룩하니 친구도 별로 없고 말빨도 없어서남친이 다다다 저렇게 말하면 내가 맞는것같다고 생각 하다가도 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하게 돼요.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이상해보이나요?  아 그리고 제수랑 엄청 저를 비교해요.  제수가 저렇게 잘하니너도 그만큼 잘하라고. 그게 맏며느리라고 하면서요. 

추천수4
반대수116
베플ㅇㅇ|2017.11.09 17:19
님이 약점잡힌거나 하자있는거 아님 안하는게 맞아요 저런물건은 마마보이보다 더 쓰레기에요 아내가 아니라 부모한테 대리효도할 대용품 그리고 님보다 제수씨를 더 좋아하고 존중하잖아요 제수랑 살라하고 놔주세요
베플ㅇㅇ|2017.11.09 17:16
그나마 연애할때가 제일 잘해주는 시기라는거 알고계시죠? 저 집이랑 결혼하면 이번에 느낀거가 젤 무난한 정도고..사사건건 제수랑 비교하고..님 위치가 저정도겠네요. 제수라는 여자도 불여우고.. 그여자 유산노리고 하는거에 님까지 같이 안하면 욕먹고..더해도 욕먹을테고..돈독올랐다고.. 나라면 안해요. 무엇보다 남자 사고방식이 글러먹었음. 지가 제수한테 하는거보고 님이 더 잘하게 될거라고? 미친새끼지..술김에 속마음나온거잖아요. 종년들일려고 환장했네.. 때려쳐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