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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인데 배달음식 시켜먹으면 엄마나 아빠가 뭐라고 하는 애들 있음?

ㅇㅇ |2017.11.11 13:55
조회 1,440 |추천 3
나는 20대 중반이야.
어릴때부터 배달음식은 엄마 아빠가 못먹게해서 잘 안시켜먹었고 편의점에서 군것질이나 그런것도 안해봄. 집에 그냥 그런거 자체가 없었음.
고등학교때는 다 같이 아침먹으면 점심이랑 석식은 학교에서 주니깐그걸로 해결하고 용돈 아껴서 편의점에서 커피우유 이런거 하나 사먹는 정도..?이런것도 바깥에 버리고 와야지 집에 들고오면 폭풍 잔소리임. 더러운거 사먹는다고
몇년이 지나도 바뀌질 않아서 아직도 숨기고 들어오거나방에 숨어서 우유나 젤리 같은거 먹고 엄마나 쓰레기통에서 군것질거리발견하면 또 이상한거 사먹는다고 난리침 ㅋㅋ
내가 얘기하고 싶은건 엄마인데엄마는 군것질을 진짜 싫어해서 어릴때부터 우리한테그런거 절대 안사주심. 그리고 그렇게 먹는거 되게 자랑하셔. 우리집은 짜게 안먹는다과자나 음료수는 자기가 싫어해서 일절 안사다놓는다... 뭐이렇게...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남매들 20대 넘고나서부터는 아빠랑만 아침먹으면 되니깐그렇게 둘이서 먹는데 계속 밥 차리기 싫다는 앓는 소리를냄. 주부들은밥하는게 제일 스트레스다 이러면서... 그래도 아빠가 밥줘충인데왕처럼 수랏상 받는 그런 타입은 아니라 계란에 나물만 줘도 잘먹긴함. 그래서 엄마도 참고 아침 차려주는거겟지만...
근데 아빠도 사먹는거 싫어하지 않고 군것질거리 주면 곧잘 먹고 그러는데둘이서 음식 시켜먹거나 사먹고 들어오면 될일이잖아... 아빠는 밥줘충인대신밥투정 반찬투정은 안한단말야 그리고 생활비로 째째하게 굴지도 않고...
하여튼 오늘 내가 주말인데 집에 반찬이랑 밥이 없어. 참고론 난 밥하는거 싫어서엄마한테도 밥 차려달라고 절대 안하고 뭐 먹고 싶은 반찬 있다고 말도 안해.난 그냥 사먹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제일 편하고, 좋은거라고 생각한단 말야...
그래서 오늘은 주말이니깐 돈까스 9000원짜리 시켜먹었는데 엄마가 먹는 도중에 온거지... 사실 늦게 들어올줄 알고 시킨건데(평소 시켜먹을때는 아예 완전 범죄처럼 먹음.)보더니 완전 난리 난리를 치면서 집구석에 앉아서 9000원짜리 시켜먹는게 말이 되녜아니 사람이 받는 한달 생활비가 있고 그거는 내가 한달동안 쓰라고 주는거잖아내가 더 손벌리는것도 아니고 여기선에서 알아서 쓰는거고
나가서 사먹는거나 시켜먹는거나...대체 뭐가 그렇게 문제야...? 음식에 돈쓰는게 그렇게 돈아깝고 욕먹을일인지 난 정말 모르겠음.내가 먹고 그거 그대로 다두고 엄마한테 치우게 하는것도 아니고재활용통에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다 정리해놓고 시켜먹는건데난 배달음식 시켜먹는게 이렇게 눈치봐야할일인지 정말 모를...에혀 ㅋㅋ
어쨋든 엄마아빠 집에 사는거니깐 암말도 못하고 걍 잔소리 듣고만 있는데진짜 밥하는거에 스트레스 받아서 맨날 앓는 소리 내는데조금만 생각해보면 그거 재료사서 만들고 손질해서 다 같이 먹는거나배달음식 한번 시키는거나 돈 똑같지 않아?ㅋㅋㅋ

아 나는 정말 ㅋㅋ 진짜 결혼 하지도 않을거지만 결혼한다해도배달음식 시켜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살거임;; 외식 좋아하고 ㅋㅋ굳이 못하고 하기 싫은거 꾸역꾸역 해먹고 그게 건강하고 좋은 삶인 줄 알고착각하면서 살고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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