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맞벌이 하느라
아들 외로울까봐 입양해온 강아지 입니다.
어느덧 같이 나가서 놀고 내가 아플때도 곁에 잇어주고
이사 하면서 갖은 고생과 항상 웃음을 줫던 초딩 친구.
나이 들어서 눈에 백반증 같은 현상 나타나고
귀도 안들리고 해서 너도 나이 먹엇구나.. 하고
안일하게 잇엇는데 진짜 순식간이네요.
어느 순간부터 심장 안좋아져서 잔기침 많이하고
잠 많아지고 그 높은 침대와 쇼파 올라갓다
내려갓다 하던 애가 올라가질 못해서 쿠션 두개를
깔아서 잘올라갈수 잇게 햇는데 이주전부터
실수로 침대에서 떨어지는줄 알앗는데 알고보니 쿠션을
찾질 못하는거엿네요. 벽보고 멍때리는 증상도 좀 잦아
지고.. 그냥 문득 생각나서 후회돼서 올려봅니다
맨날 생각만 하던 발도장이랑 쵸코랑 사진 한번
찍으러 갈려구요. 더 늦기전에
오래 살아라 쵸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