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항상 속으로만 고민하던 생각을 오늘 네이트판에 끄적거려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횡설수설할수도 잇지만 그냥 읽어주세요ㅠㅎㅎ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딱히 성장과정에서 큰 문제가 있던것도 아니고 주변에 친한 친구들도 많은데,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외로움, 우울함, 불안감을 굉장히 많이 느껴요.
겉으로는 밝고 잘 웃는다, 쾌활하다, 분위기메이커다, 활발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속으로는 무슨일이 있건 없건 그냥 마음이 항상 뭔가 불안해요. 특히 혼자 있을때는 그게 더 심해져요. 주말에도 약속이 없으면 그냥 집에서 티비보고 쉬면 되는데 혼자 있으면 뭐랄까.. 그냥 세상에 나혼자 버려진것같고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아무튼 너무 외롭고 불안해요.
혼자 외출하는 것도 그래요. 제가 쇼핑을 좋아하는데, 같이 갈사람이없으면 가끔씩은 혼자 다녀올때도 잇긴 하거든요. 근데 그럴때마다 마음이 불안해요. 혼자인게 너무 싫고 그냥 혼자 쇼핑을 간다는건 저한테는 엄청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일이에요ㅋㅋ
근데 제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은
5년만난 남자친구랑 잇을때 가장 편안해져요. 평소에 맨날 덜렁대는 저를 항상 옆에서 챙겨주고 아껴주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고 옆에 남자친구가 오래 없으면 굉장히 불안해요.
너무 사람한테 의지하는걸 좋아하고, 나 혼자 뭔가를 하는게 어렵고, 불안하고 외롭고 우울해지는 거, 저만 그런건가요? 저같은 분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