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차인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하리니 |2017.11.18 11:25
조회 232 |추천 0

안녕하세요 먼저 25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내용이 조금 길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5년정도 전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다 5~6개월 전쯤 헤어지고나서

지금은 23살 여자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죠.

 

제가 이여자에게 가지고 있던 감정은 처음엔 좋은사람이라고 느끼다 지켜보면 볼수록 순수한것 같은

매력에 빠지게 되었구, 데이트 신청을 같이 놀때 가격도 괜찮구 분위기도 괜찮은 식당을 선택하고, 제가 돈쓰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해주고, 그렇기에 자신도 저만큼 돈을 쓰려고 애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고 전여친에게서는 찾을수 없던 그런모습때문에 더욱더 매력에 빠졌는지 모릅니다.

(제가 5년동안 연애한 여자친구는 데이트 비용 지출이 8/2정도로 제가 8을 차지하고 있었어서 대학생인 저에게는 부담이 너무 커졌었고 직장인이던 전여친은 저에게 이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와 교재하는고 있던 중에도 사이가 서먹해지는 시기면 그친구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생각이 나기까지 하더군요... 하지만 전여자친구가 남아있던 기간에는 절대로 이야기도 해본적이

없었고, 헤어져있던 시간들 중에서도 선뜻 쉽게 다가가기가 힘들었습니다.

 

배경설명은 여기까지만 하구 제일 중요한 부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살 이후로 처음으로 만났을때 떨리는 이성을 보게 되었고, 같이있으면 좋고 행복하고,

옷에 관심도 없고 대충 아무것나 주워입고 다니던 제가 잘보이고 싶어서 옷을 고르러 다니고

술자리를 멀리하고, 안뿌려본 향수도 뿌려보고, 많은 변화를 스스로 겪으면서 1달 조금 안되게

꿈에 그리던 데이트도 자주하고 연락도 자주 주고받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다가오고 저도 무언가 준비를 해주고 싶어서 시간이 있는가

물어보자 친구랑 약속이 있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체념하려구 했는데 친구랑 약속을 미뤘다고

점심도 같이 먹을 수 있다구 하길래 빼빼로 데이에 아침에 칼기상 해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빼빼로도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깔끔한 디자인에 종이가방을 구매해서 준비하구 처음 꽃한송이를

사본것 같습니다. 결국 그날 고백했구요.

결론은 이렇게 났습니다.

"나도 오빠가 좋은사람인건 알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이야기해요."

"나도 같이있으면 재미있고 좋아요. 그런데 우린 엄청 길게 볼 사이니까 신중하고 싶어요"

"꼭 제이야기 나쁘게 받아들이면 절대 안되요", "갑자기 연락끊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생각해 봐야 될것 같아요. 오빠가 좋은사람이라는건 나도 느끼고 있어요"

"오빠가 좋아하는거 몰랐다고 한다면, 정말 눈치없거나 제가 나쁜년이겠죠. 알구 있었어요."

"내가 연애를 할 시기가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중요한 시험도 우리 둘다 앞두고 있구요."

이런 이야기 들을 듣고 저는 그냥 당연히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문제니까 얼마든지 생각해보라구

마음은 초조하고 미치겟지만 웃으면서 여유롭게 말해 줬습니다. 그리고 "내가 너를 좋아하니까

내가 더 노력하는 시간을 가지구 다시한번 용기를 내볼게!" 라고 이야기하고 웃으면서 데이트를

마쳤습니다.

이후에 연락도 잘 안되고 그럴줄 알았던 제 생각과는 정 반대로 오히려 더 연락을 잘 받아주고

답장도 빨리빨리 해주고, 정말 행복했었구 꿈꾸는거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을 함께 먹고싶어서 어제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말문을 잊기 어려운 분위기를 지나서 그친구가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오빠... 정말 미안해요... 나두 정말 노력 많이해보구 생각 깊게해보구.... 그런데 오빠가 싫은건 정말 아닌데... 남자로서 느껴지지가 않아요.... 이제와서 이렇게 말하면 내가 나쁜년인거 나도 아는데... 어떻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라구...

그리고는 부탁을 하나 하더라구요 난 좋은사람이라서 멀어지기 싫다고, 갑자기 사라지거나 어색하게 대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저랑 멀어지는건 싫다고.... 두번정도 말한것 같네요 제기억에

정말 가슴떨린거 오랜시간 만이었고, 짧은시간이겟지만 저에게 많은 변화를 일으킬 만큼

저는 그친구를 많이 좋아했던게 분명합니다.

 

저는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긴시간 이겠지만 연락빈도를 줄이고 데이트신청같은건 꿈도 꾸지 못하더라도 연락이라도 가끔

하면서 곁에 머물러 있다가 중요한 시험이 끝나고 다시한번 용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현재상황에 대해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3달 후에 서로 둘다 중요한 시험에 응시하여야하고 반드시 합격 해야합니다.

같은 곳에서 취업이 되어서 길게 만나게 될것 같습니다.

남자로 느껴지지가 않는다고 마음을 한번? 두번? 거절당한거 맞습니다.

 

남자인 친구들은 많아서 대부분 그만두라는 이야기를 많이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여성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너무나 궁금하고... 냉철한 이야기라도

진지하게 들어보고 싶군요.. 이런데 글 올리는거 처음인데.... 진지하게 도움을 주신다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