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냥 잠도 안오고 그 애가 너무 보고싶어서 판에다 끄적여 봅니다.
제가 한 3일?정도 전에 학교 화장실 앞에서 제 친구들하고 같이 모여있었는데 그때부터가 시작이였어요
그 여자애를 A 라고 하고 그냥 말투도 편하게 음슴체로 할께요.
애들이랑 같이 화장실 앞에 모여있는데 A가 지나가는거임 나는 진짜 걔랑 인사 한번도 안했을 만큼 안친한 사이였음
1학기 중간에 전학와서 그런지라 모르겠는데 애들 중 나만 빼고 거의 다 여자애들이랑 어색함 없이 잘 지냄
아 어쨋든 A가 지나가는데 아 그냥 이게 나도 모르게 내가 그때 애들이랑 너무 재밋는 얘기를 하고 있어서 들 떠 가지고 지나가는 A한테 안녕 이러고 인사를 함 나도 진짜 그 때 내가 뭘 한거지 하고 막 그럼 내가 원래 진짜 여자애들한테 먼저 안다가가고 안친하게 지낸단 말이야 그래서 어쨋든 내가 인사를 하고 A가 좀 어리둥절 하더니 진짜 너무 귀엽게 손 들고 안녕 이렇게 인사 해주는거임 그 때 부터 너무 귀여워서 A한테 반함
내 이상형은 진짜 귀여운 여자란 말이야 근데 걔가 딱 A인거임
내가 B반이라하고 A가 E반이라 할께 그 뒤로 맨날 내가 A보러 E반가고 A한테 안녕 이러고 너 너무 귀엽다 이러고 막 원래 관심있는 여자한테 이렇게 티 안내는데 진짜 이런 적이 처음이라서 나도 내가 신기함
A도 대충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눈치 챘는지 여자애들한테 나 어떠냐고 물어보고 다녔나봐 여자애들이 나한테와서 “너 A 좋아해?” “A가 너 어떠냐고 물어봐서 괜찮은 애라고 말했어” 다행히 이렇게 말해줌 그 때 나는 “아, A가 나한테 관심이 있나?” 생각함
그래서 결국엔 내가 먼저 연락을 했는데 얘가 연락 속도도 느리고 말투도 되게 딱딱하고 그래서 “아, 얘가 나 싫어하나?” 라고 생각하고 너무 들이댔나 이래서 지금 너무 후회중임
그리고 내가 진짜 인좋은 길로 빠져서 담배를 배웠는데 A가 지 친구들한테 담배피는 애는 안만날꺼라고 말한거임 그래서 그때부터 끊을려고 노력 중임
여자애들은 막 나처럼 남자가 좋다고 티내고 다니면 많이 싫어해? 내가 A 때문에 담배도 끊고 그런거 알면 마음 열어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