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메신저로 대화한 내용이야 사진으로 설명하기엔 가리기도 귀찮고 혹 알아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글로 쓸게 (원래 내용에서 소재만 바꾸고 설명함)
0.상황.0
나- 너 오늘 뭐함?
친구- 나 새로운 화장 해봄
나- 오 뭔데 내일 하고 오삼
친구- 나 눈썹 조카 화살형으로 그렸는데?? 눈썹만 잘라서 보여줄게
나- 화살형? 그게 뭐임
친구- (눈썹 종류들을 그린 사진을 주면서) 아마,
나- (덩달아 눈썹 종류 사진을 들고옴)
친구- (갑자기) 근데 저 사진은 아치형 눈썹이랑 갈매기 눈썹이랑 다를게 없는데?
나- (주관적>>왠 뜬금포?.. 이건 대화 주제가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친구 본인이 설명하는 데에 있어 필요한 부분도 아니어서/원래 얘기하고 있던 방향으로 돌아서려는 의도로) 어차피 네가 그린 눈썹은 화살형이라며?
친구- ㅇㅇ
나- (엥 이럼 내가 뭔 말을 해야 하지?) ..?
친구- (같이) ?
난 '차피 니눈썹 화살형이래매?' 라고 한 이유가 친구가 너무 뜬금없이 상관없는 얘기를 해서 전의 대화를 다시 꺼내려고인데 'ㅇㅇ' (...) 을 해버리면 또 뭐라 할 말이 없어서 (예상한 반응은 '엉 그건 그냥 생각나서 말 해 본 거야 ~~ (나와 하던 얘기를 마저 함)' 이 정도) 그냥 ..? 친 건데 ㅋㅋ 답답시러워 내가 애써 말 해줘야 하는 부분이냐.?.? 나 혼자만 에잉쯧~ 하는거야? 그 뒤로도 내 물음표의 뜻을 못 알아차린 것 같아서 대충 '너가 뭔 소리 하는지 이해 안가서 그럼 차피 넌 화살형이고 눈썹만 잘라서 보여준댔는데 사진에서 아치형과 갈매기가 비슷하단 게 말하는 중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논제가 안되니까 그럼 얘기하고 있는 내용과 관련도 없는 '사진에서의 서로 다른 눈썹 둘이 비슷함' <- 이게 뭐가 중요하지? 싶을 뿐더러 그렇게 생각한다면 너가 꺼낸 말이 필요가 없는 듯 한 것도 있고, 원래 하던 얘기를 끌어오려는? 의도도 더해서 넌 아치형이라며 라고 한 건데 대답이 그냥 응 뿐이라서 당황스러워서 ..? 쓴거임' 라고 설명해 줬는데 그냥 ㅋㅋㅋㅋㅋㅋㅋ 거리면서 쪼개더라
이해가 될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봤을 때 너흰 어떤 생각인지 좀 말해주라 ㅍㅍㅍ 그냥 읭 왠 뜬구름 잡는 소리야 라고 하거나 넘어갈 걸 그랬나 TT 이 상황 뭐라 말 좀 해줘...
사진묻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