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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바로 애기안가지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미구엘 |2017.11.27 12:23
조회 736 |추천 1
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2년됐고, 아직 아기는 없어요!
아기가 있으면 참 좋겠지만,,
신랑과 보내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해서!! 아직 계획은 없어요~!

근데, 주말에 시댁가족행사 갔다가
너무 기분나쁘고 속상한거에요..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인건지 알려주세요 ㅠㅠ

발단은..시고모님..
행사장에 가서 시고모님과 그냥 인사나누고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근데 식사하시러 가는길에 저를 보시더니 대뜸 하시는 소리가

“너는 왜 여기서 꽁밥(공짜밥)을 먹고있느냐”며
그러시는거에요.. 저는 이말이 당췌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고 전 제가 한번에 못알아들으면 ㅠㅠ너무 무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네? 네?? 이러면서 못알아들으니
5번넘게 얘기하시더니,, 끝내는

“왜 아직 애가 없냐고?” 하시는겁니다..

결혼한지 2년되면 물어볼수있어요!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의미가 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이 꽁밥이라는 의미가
시집와서 공짜밥 먹으면서 애도 못놓고 뭐하는거냐 라는 의미라네요..

여러분들은 이해가 되시나요??

그 상황에서 전,, 제가 꼭.. 애도 못낳는 여자처럼 취급당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계획이 없으니 망정이지.. 제가 정말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쩔뻔했나 싶은거에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아.. 천천히 좀더 있다가 가지려고요 하니까,,! 1년이 넘었는데!!!
이러시며 가시더랍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신랑도 같이있었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폭발하기 직전이었지만 제가 그냥 일크게 벌리지 말라했어요 ㅠㅠ
이런제가 너무 비참하더라고요.. ㅠㅠ

양가부모님도 생각은 하고계시지만
아무말씀안하시는데ㅠㅠ,, 정말 듣는데 정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ㅠㅠ..

진짜 주말내내 너무 속상했었는데 ㅠ
그래도 판에 이렇게 글남기고 나니 ㅠㅠ 조금의 마음은 후련한것같네요 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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