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사회초년생 직장인입니다.
제성격은 소심하고 상처많이받고 많이울어요.
저는 여자구요
예전에는 신경안쓰던 일들이 사회생활하면서 너무나 큰 스트레스가 돼가고 있어요.
주변사람들이 할말은 다 하는 사람들이라 더 심하네요.
누가 업무를 떠넘기거나 업무시간중에 친구 전화받으러나가서 1시간가까이 안들어오거나 팔뚝을 세게치며 장난식으로 때려도 할말 못하는 성격인 저는 그냥 꾹 참고있었어요.
아침에 창달린 모자를 쓰고갔는데 모자 챙(?)을 계속 툭툭 치는 언니오빠들의 장난에 집에와서 하루종일 울기만한적도 있어요. 너무 자존심상해서요.
이런거 외에도 더많은 힘든일이 있었지만 저는 꾹 참았어요. 집에서 매일 울고 지쳐서 잠들고 계속 반복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남들은 할말 다하고 살더라구요
어떤 언니는 한가한업무시간에 게임을 하길래 나도해도 돼요?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나는되는데 너는안돼 였어요.
직급도 같고 근무시간도 같은데.. 저보다 언니라 그냥 네 라고 대답하고 일만했어요.
그밖에도 확인차 직장동료이자 언니에게 해야할업무 남아있으면 같이하자고 칼퇴하자고 여쭤봤을때도 니가 뭔상관이냐 내일은 내가한다는 말도 들었어요.
직장생활은 직장생활나름이겠지만
지하철타려고 줄서있고 사람들이 내리는과정에서 뒤에 할아버지가 머리를치며 빨리안들어가냐 자리다뺏기는거안보이냐는 말에도 저는 하고싶은말을 못했어요. 어른이잖아요. 어른들한테 가끔듣는말인 머리에 피도안마른 년인데
사용법을 몰라서 고객센터 전화해도 설명서 버리지말고 잘 읽어보셔야하지 않느냐며 비아냥거리는거 듣기만했었어요. 저는 할말 못하는사람이라서요. 고객센터직원들 힘든거 아는데 저까지 짜증내면 안되잖아요
이밖에도 밥먹는속도가 느린 저에게 빨리먹어라 같이먹으니까 답답해서 짜증난다거나 버스가 접촉사고나서 회사에 지각했는데 사실대로말하니 핑계대지말라며 웃으시던 언니도 있었고 월세 원룸사는데 냉장고가 고장나서 수리한거 수리비를 저한테 청구한 주인도 있어요.
제 친구들은 그래도 배려해줘서 덜상처받는데
어른들은 머리에 생각난 말 전부다하네요. 너무 상처받고있어요
제성격을 고쳐야하는건가요?.. 모든사람들이 이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