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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하나?이유(솔탈?) #푸념글

미드엔트리 |2017.11.29 09:42
조회 517 |추천 1

약 2분 분량에 글이에요. 이런글 써본적 별로 없고, 제 푸념글이니

공감이 안갈 수 도 있고하니.. 안읽으실 분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본론.

 

자기 자신을 사랑 하고  자기관리 하고 그러다보면 자존감도 생기고 언젠가

나한테 호감을 갖는 이성이 생긴다고 하잖아요. 이말이 이해가 가면서도 안갔었는데

 

개인돈 마련이 필요해 시작한 알바같은 비정규직일을 하면서 깨닫게 되었네요.

이땐 돈만 벌자는 생각만 가지고 있어서 평소보다 자기 관리 안하고

살고 그랬는데, (원래 누구한테 잘보이고 싶은 그런것도 없고 고백 받았던

것도 모조리 차버렸었던.. 재수없는?허세같은 말해서 ㅈㅅ..)

하필 여기서 저한테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겼어요.

 

없던 세포가 생긴느낌..?

 

근데 최근들어 제가 관리를 좀 안했던지라 머리가 약간 막길러진 감이 있었거든요.

(그래봤자 1.5개월?)정해진 휴일없는 교대로 인해  밤낮 뒤바뀌어 약간 피부도 안좋아 졌구..

그래도 출근전 거울을 보니 짜증이 나서 드라이나 어느정도는 준비하고 나갔었어요.

그래서 정면은 어느정도 볼만했었는지 그 상대방쪽에서도 호감을 보이는것 같앴어요.

쉴때 먹으려고 집었던거 집은채로 멈춰 계속 바라보는?? 아무튼 그랬다가 서로 웃는

표정으로 계속 아이컨택트가 오갔었는데 나중에 관리해서 다가가야지 생각하고

퇴근 했거든요.

 

근데 그사람이 원래 다른 통근버스 타는걸 알곤 있었는데.

저랑 같은 버스를 타는거에요. 뭐 어디 가야해서 탔나? 싶고. 버스도 크고 빈자리가

많아서 제옆엔 안 앉겠구나.. 싶어서 별신경안썼죠.. 근데 제옆에 딱 앉는거에요.

딱! 관리 안되서 정면에 약간 거리 두고 봐야 눈갱만 면하는 그런 상태인 제 옆에..

 

버스 특성상 같이 앉으면 옆에 앉게 되는데 관리 안되게 길러진 뒷머리랑

하필 한쪽뺨에만 난 뾰루지자국, 가까이서보면 좀 그런 피부상태까지..

그게 다보이는 제 왼쪽자리에 그사람이 앉아서 본다는 생각을 하니까

급 자존감?바닥 쳐서 '아.. 씨 x됐네..' 라는 생각이들고

정면으로 바라볼때했던 그런 좀 자신있던 모습이 안나오는거에요.

그래서 표정 급썩은채로 가만히 있었어요. 근데도 계속 옆에서 "나쳐다봐. 할말 있음."

이라는 느낌으로 뚜러져라 쳐다보고있는데 안쳐다보려 동공지진만 일어나고

내 관리 안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생각만드니까 더 위축되고 그래서 더표정 굳어가니

그사람도 고갤 돌리지 않는 저와 상태가 좀 안좋아진 피부와 뒷머리를 봤는지

끝내 고개 돌리고 결국 내리고 반대로가는 시내 버스정류장에 내리더라구요.

그리고 그다음 부터는 그사람도 원래 타던 버스 타기 시작했고. 교대가 이루어지면서

안보이게되고 저는 필요한 자금 모았고 회사에는 사전에 미리 말해둔 퇴사일이

되어 퇴사를했네요. 그리하여. 이젠 더이상 못보게 되었습니다ㅠ

 

이래서 자기 관리는 꾸준히 해야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다보면 언젠가

자신한테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란걸 알게되었네요.

 

남에게 보이리라곤 생각 못했는데 평소처럼 관리좀 하고 살걸..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겼는데 너무 아쉽네요.

항상 그런게 물건도 그렇듯이 필요없을땐 가지고 다니다가 막상 필요할때 없는거

그런 기분이 듭니다.ㅋㅋㅋ 그래도 여기다 글쓰니까 좀 후련한느낌이네요.

아.. 이번에도 솔크구나

 

(뭐 물론 그사람이 자기 통근버스

아닌거 타서까지 제옆에 앉았다 한들 저한테 관심 있을거라는 확증도 없고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같지만요..)

 

아무튼 모두 굿모닝~ Stay strong~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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