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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2017.11.29 17:47
조회 365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분들이 보는곳을 택했습니다.



긴얘기는 빼겠습니다.
그래도 긴글이 될수도있습니다.
자작은 절대아닙니다.


저는 학창시절 약10년간
친오빠에게
성폭행,폭행,강간 뭐든 다 당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때까지요.
말안들으면 맞았고,
못만지게하면 맞았고,
라면안끓여도 맞았으며,
기분좋으면 만지고 핥고 온갖 더러운짓을 다당했습니다.


아버지는 일때문에 타지에계셨고
어머니는 일또는모임때문에 집을자주비우셨습니다.

얼핏 어머니에게 이른적이있는데
별것 아닌듯 장난처럼 여기시고 넘어가셨고
그일로 저는 더맞아야했습니다.
친오빠는 본인이 한일을 조금이라도 발설하면
죽인다 협박했고.
칼도 들이밀고,목도조르는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짜죽을까봐 숨겨왔습니다.


그러다 제가 고2가되었고,
사춘기를 겪으며 가출을하게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친오빠에게 편지도썼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먼저 귀가해서 오빠편지보고 못본척했다고합니다.
테스트해보려고요.
그리고 친오빠가 내용은 별거아니라며 편지보고 바로찢어버리는순간
이게 진짜구나 깨달았다고합니다.


그후 어머니께 잡혔고,
아는 지인분집에가서 얘기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님께 따귀를맞고,
울며 잠이들었습니다.
제몸관리 못한 제탓이랍니다.


집에돌아와서는 친오빠에게 무자비하게맞았습니다.
어머니가 말려도 소용없었습니다.
본인핑계대고 가출했다고 맞았습니다.
머리를 발로차고..
그 오빠라는인간은 어린시절부터 운동을 배운사람입니다.


그후 오빠가 군대가며 자연스레 멀어졌습니다.
살것같았습니다.
너무행복했습니다.

어머니는 이제와서 미안하다고합니다.
어쩔수없었다고,둘다내자식이라...
혹시나 제편들면 더맞을까봐그랬답니다.
이제잊고살라고합니다.


잊혀지지않습니다.
더욱더 충격인건
아버지도 아신다고합니다.
아버지는 오빠가아니라고하니 그냥 넘어갔다고합니다.



저 올해 낳은 딸키우고있습니다.
제가 부모가되보니
제부모가 한 선택은 절대할수없는 선택이라고생각합니다.
오빠가 독자입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난 그냥..아들보다못한딸이였을까요?


변호사 알아보니 증거가없어서 소송이어렵답니다..
증거가어딨습니까.
맞으면서 사진찍습니까?
성폭행당하면서 사진찍습니까?
전아무것도 못하고 10년에 세월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정신과를 다닙니다.
근데
그오빠라는 인간은
버젓히 행복하게 하고싶은거 다하며 삽니다.



그래도 내 부모니까 이해해보려고합니다.
근데 절대 이해가되지않습니다.
혹시 제가 속이 좁은건지,
다른분들도 제부모님과 같은의견이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마주쳐서
그인간에게..사과를 해라했지만
이렇게얘기했습니다.
"내가 성폭행한건 미안하지만, 때린건 아빠대신 훈육한거다.넌많이맞고자란것도아닌데?"
이게 사과입니까?



방과후 놀다와서 엉덩이200대.
성폭행거절후 도망가다 잡혀서 목조름.
성폭행거절후 높은곳에서 떨어트린다며 몸 반을 공중에 내보낸것.
심부름 귀찮아해서 폭행.
등등 365일중 350일은 맞고 산 제가
이제라도 용기를 내서 부모님과 그인간에게 얘기해볼까합니다.
아직도 무섭습니다사실..
그래도 이제 엄마가 되니 좀 용기가 더생깁니다.


혹여나
제부모님의견이 맞는거라면
부모님에게는 따지지않을계획입니다.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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