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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라는게 많은 걸까요?

이런건가요 |2017.11.30 07:16
조회 405 |추천 0
타지에서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 식전에 올해 3월에 타지와서 지내다가
11월에 한국에서 식 올리고 다시 타지와서 지내고 있어요

결혼식 올린지 1달도 지나지 않았어요
저는 조금 신혼에 대한 환상 기대 그런게 있었던 거 같아요
눈만 마주쳐도 좋고 그냥 좋고 그런걸 바랬나봐요

평소에는 카톡은 자주 보내지만 전화는 하지 않고(제가 할때마다 받지않아 저도 안하게됨)집에선 다정하게 잘해줘요

예전을 생각하면 3월달, 오자마자 같은 시간때에 자고 그랬었어요. 지금생각해보니 방이 하나이고 룸메와 같이 살던 시절이여서 방에만 있다보니 그랬던 거 같아요
6월달에 따로나와 방하나 거실하나 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거실이란 공간이 생기구
남편 개인적인행동이 늘어나네요 남편혼자 맥주마시다 잠이들어 거실에서 뻗어잘때도 있구요 잘때는 싸워도 같은 침대서 자야된다고 했던 분인데
그러면서 취침시간도 1시까지도 혼자 이어져요
티비보고 혼자 깔깔되구요

저는 잠을 깊게 들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좀 많은 잠을 필요로 하고 늦어도 12시까지면 괜찮을 시간이라고 봐요
기상시간은 7시에요
혼자 먼저자려고 누우면
티비소리 줄이는거 없고 떠들고 그 소리땜에 스트레스 받고 괜히 화내게 되요
그런 배려도 없고 간신히 잠들면 와서 건듭니다.
이럴땐 부부관계도 싫구요
처음에는 남편이 좋아서 목 불편해도 팔베개가 좋았는데
이제는 저도 편하게 자자는 생각으로 팔베개 거부해요
그럴때마다 그냥 드는생각이 이게 신혼이 맞는건가
싶기도하구요 이사람이 좋지만 이런부분에 권태함을
느끼구요

한편으로는
같이 웃고떠드는게 나은건가도 생각해서 기다려보면
적당히가 없구 시간가는줄모르고 그러고 있어요
그러다 제가 지쳐서 혼자 침대에 누워요
그럼 나는 조금 맞춰줘도 맞춰줄생각이 없구나 싶구요

취침시간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지 몰랐어요..
남편이랑 우리는 너무 자는시간이 다른거 같다 좀 일찍잤으면 좋겠다 내가 한국에 있을 때는 11시12시에 자지 않았냐
왜 내가오니까 더 늦게자고 그때 거짓말이였냐
어제 새벽1시에 나눴던 대화네요
남편은 니가 졸리면 일찍자고 나는 잠이안오는데 어떻게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구 담날은 커피, 몬스터와 친구하시구요 건강걱정도 되구요
그래서 대충 맘대로 하라고 하고 잤었네요

개인적 습관들이 살면서 나오겠지 했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좋을 신혼이구 서로가 서로 원하는 거 더 맞춰주고 찾아보고 그런 신혼을 기대했었나봐요 지금 생활들은 그냥 몇년 산 부부같아요
이런 순간들이 좀 빨리 온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섭섭해요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너무 아름답기만한 신혼을 꿈꾼건 아니지만
원래 다들 이런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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