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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어머니랑 같이 살자네요...

후아후아 |2017.12.02 03:58
조회 44,929 |추천 4
댓글 하나하나 잘 읽어봤습니다.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가 아니고
조언을 구하기전에
저희 상황과 이런저런 장단점들을 말씀드린거에요.

원래 계획은 친정근처로 이사가서
베이비시터두고 친정어머니께는
감시만 해달라고 할 계획이었어요.
베이비 시터 지원해주는게 있다고 들어서
제월급은 다 그렇게쓰고,
2년정도만 신랑 월급으로 쫌 쪼이게 살아보자 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어린이집 보내려구요)

어제 신랑이 시누이랑 통화를 하더니
시어머니가 오시면 이사도 안가도 되고
돈도 이중으로 안들여도 되고 편하지 않겠냐고 해서
저는 “너야 편하지 내가 편하겠냐”
남편은 “너 좀 불편한거만 감안하면 모든게 다 이득인데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 며 싸우다가
판에 한번 물어보자, 해서 글 쓰게 된거에요.

암튼 많은 도움 됐습니다. 감사함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남편은 한달에 4백정도, 저는 3백정도 벌어요.결혼전 모아놓은 돈은 없었지만 당장 형편이 힘든상황은 아니라전액 대출받아서 신혼집을 마련했습니다.매달 급여로 한달 넉넉하게 잘 살고있었는데 임신을 했어요. 내년 5월 출산예정이에요. 문제는 출산후 2~3달 후 바로 복직 해야하는데,아이를 어떻게 보살펴야 할지 걱정입니다.  저와 남편의 직장은 서울이고, 집은 경기도권입니다.친청은 정 반대편인 경기도이고, 시댁은 지방이에요. 1. 친정에서는 저희는 저희집에서 출퇴근하고 아이만 친정에 맡기라고 하셨어요.문제는 어머니가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시는데 아이를 하루종일 보시면 힘들것같고, 주말에만 아이를 보는건 아이 정서적으로 안좋을것같아서요 ㅠㅠ 2. 지금 사는 집을 세놓고 친정근처로 이사를 가서 출근시간에만 아이를 맡기는 방법도 있어요.그런데 불필요한 이사비용이 들고,지금 집은 40평인데 같은조건으로 친정근처로 이사를 간다면 20평대로 가야해요.신혼부부라 사실 평수가 작아지는건 상관없는데, 결혼하면서 이사갈일이 없을줄알고 침대, 쇼파를 40평대 집에 맞춰서 샀어요. 그것도 좋은걸로...그리고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 중인데 키워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고양이 털이 어마어마해요.아이를 낳으면 털을 밀어야겠지만 그래도 좁은집보단 넓은집이 털날림도 낫고...(주변에서 고양이를 입양보내라는 의견이 많은데 고양이들도 저희 가족이잖아요......)그치만 아이와 오랜시간 같이 있을수 있고, 저도 맘편히 아이를 맡길수 있어요. 3. 신랑의견인데요, 시어머님께서 5월쯤 하시는 일을 정리하신다고,시어머니가 올라오셔서 1~2년정도 함께 살면서 아이를 봐주시는건 어떻겠냐고 하네요.그럼 어머님이 밥도 해주실거고 편하고 돈도 아낄수있고 좋지않냐고 하는데,
아니 시어머님이 해주신 밥을
어떻게 그냥 누워서 받아먹어요.제가 눈치를 많이보는 스타일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불편할것같은데.. 신랑이 제가 불편한거만 조금 감수하면 다른건 가장 이상적이지 않냐고 하네요.딱잘라서 싫다고 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된데요.사실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건 이이야기때문에다투게 되서 다른분들에게 물어보자 했어요 ㅠㅠ남편은 제가 너무한거라는데, 전 진짜 아이낳고 몸도 불편할텐데..  마음까지 불편하고싶지는 않거든요.
 4. 제가 일을 그만두고 아이보고 살림을 하면서 좀 알뜰살뜰 사는 방법도 있어요.아이의 정서상 3년간은 엄마가 함께 있어주는게 가장 좋다는건 알고있어요.근데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나와서 옆에 있어주는 가난한 부모보다 차라리돈 많이 벌어오는 바쁜 부모가 좋다고 하는걸 보고....일단 '요즘엔 애키우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구나' 했던게 머릿속에 너무 콕 박혔어요.그리고 지금 사는 아파트가 완전 외진곳에 있어서..(언덕?산?같은데에 아파트하나 덜렁있고, 주변에 빌라들이 이제 슬슬 생겨나고있어요...장보러나가려면 아파트 셔틀버스타고 나가야할정돈데, 셔틀버스도 기사님들이 안구해져서 운행을 안할때도 있어요....)주변에 지인도 아무도 없고, 지인들이 놀러 오기에도 너무 멀어서 다 회피하는정도거든요 ㅠㅠ정말 혼자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우울증이 많이 온다는 이야기도 들어서요...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모든 맞벌이 부부님들이 고민하셨던 일이실것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위에 써놓은 방법말고 다른 좋은방법 있으면 같이 좀 알려주세요 ㅠㅠ조언 부탁드립니다. !!      
추천수4
반대수81
베플ㅇㅇ|2017.12.02 10:01
남편 머리좋네 슬슬 대리효도 하고싶은가보네ㅋㅋㅋ 1~2년 살다가 이제 나가주세요 될 것 같음? 한번 들이면 돌아가실때까지 같이 살아야됨. 님 월급 다 때려박더라도 도우미 쓰세요. 도우미 쓰시면 집에 홈cctv 설치하시구요. 가격도 비싸지않고 휴대폰으로 계속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돼요.
베플|2017.12.02 18:40
너만 불편하면 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쓰레기다. 어쩌다 애를 가졌어요. 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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