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목요일날 진돗개를 지인분한테서 받아왔어
1달이라고 하는데 검색해보니까 2달정도는 큰 것 같더라
원래 그 주 주말에 할머니 댁에 데려다 줄려했어
거기 개 하나가 이미 있거든
첫날에 얌전하다가 둘째 날부터 집이 익숙해졌는지 잘뛰어다니고 막 졸졸졸 따라다니고
크게 자주 짖지도 않고 똥도 배변패드에 잘싸고
잘때는 또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나랑 엄마가 거실에서 자서 밤에 사람들 다 잘 때 자기 깨서 괴롭히기도 하지만..ㅋㅋ
가족이 예방접종 안해도 된다하는데 내가 졸라서 예방접종도 맞추고 자꾸 수업하는데 생각나서 학원끝나자마자 장난감 사가지고 가고 쪼그만 간식도 주면서 ,, 계속 강아지에 대한 것만 생각하고 계속 검색하고 그러게 되더라
정들어서 한달동안 키우려고 했는데 그러면 오히려 정 더 들어서 강아지도 힘들고 가족도 힘들어서 원래 계획대로 오늘 보낼려다가 예방접종 맞으면 3일정돈 집에 있어야해서 2일 더 집에 있다가 보내려고해
근데 진짜 일주일도 같이 안 지내서 내 정은 아무렇지도 않은 정도일텐데 첫 애완동물이라 그런가 얘가 말썽을 안피워서 그런가 너무너무 서럽고 눈물이나 ㅠㅠㅠㅠㅠ
시골로 보내지면 밖에서 지내야 하는데
옷도 안입어서 추울 것 같고
혹시나 다른 개랑 친구가 안되면 어쩌나
주변 사물때문에 다치진 않을까
얘가 그 환경에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돼
괜찮겠지???
얼른 보내주는게 맞는 거겠지....
아 집에서 계속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