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난지 6일후면 내생일이자 우리 200일이야
내가 점점 변하고 있다는걸 내가 느끼기 시작한건
아마도 한달이 넘었을꺼야
날 많이 좋아하고 돌아서면 내생각 뿐인 너한테 정말 미안한 이야기지만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와서 새벽에 여기에다가라도 써보려고 해
나도 여전히 니가 좋아 물론 처음처럼 보고싶다 이런건 아니긴 해 이제는 의무적으로 사랑한다고,보고싶다고 얘기하게 되는것같아 그래야 니가 덜 귀찮게 구니까
내가 생각해도 너무 나쁜년인거 알아
원래 이런사람인데 너만나서 착한척했어 니가 너무 좋은사람이라서 이사람이라면 내가 변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기적이고 나쁜생각이지
7년짝사랑을 안좋게 끝냈고 이제는 다른남자에게 집중할수있겠다 이제는 최선을 다해야지 다시 전처럼 돌아가지 말아야지 이생각으로 널 만났어
나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널 좋아했어 진심으로
반년 가까이 생각나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요새 자꾸 오빠가 생각나서 미치겠어 내가 잘못된거 아는데 그래도 생각을 떨쳐 낼수가 없어
솔직하게 얘기해야 할까 니가 상처 받을텐데 괜찮을까
오늘 내가 여기에 이렇게 쓰는것도 사실 오늘이 오빠 생일이라서야 생일축하한다고 연락할까 되도않는 고민하고있는 내가 너무 죄책감 들어서
난 아마도 여기에 글을 쓰고 나서 연락할것같아
진짜 쓰레기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못된짓인걸 알지만
미안하더라도 그렇게 하고싶어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을 니 행동,니 주변 여러 이야기를 들어가면서 서서히 내마음이 식어가고 변해간거니까 내가 처음부터 나쁜년은 아니었다는 것만 알아줘
이제 나는 널만나서 솔직하게 얘기를 하고 정리해야할까
아니면
이렇게 겉과속이 다르게 니가 모르게 숨겨야할까
결정만 남아있는데 못하고있는건
이미 답을 알고있지만 영악한 나는 니손을 놓고싶지 않은거일지도 모르겠다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