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생각 얘기하는거고 아미를 대변하는 생각 이런거 절대 아니야. 이 글이 싫으면 당연히 반대 달아도 돼. 어떤 기분인지 아니까 상처 안 받아. (공지글 댓글로 쓰기엔 너무 길어서 여기에 써)
우선 난 5월달 훨씬 전 아니쥬 사재기 때 부터 다 같이 겪었던 아미고 여기에서도, 타싸에서도 마찬가지로 같이 증거도 모으고 글 수정하는거 도와주고 내가 아는 지식으로 설명도 많이 해 준 적이 있는 아미야. 즉, 무슨 상황이었는지, 그 때 기분 감정 다 기억하고 있어. 나도 사과 무척이나 받고싶었고 지금도 사과 받았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도 있긴 있고.
우리가 한 팬덤한테 몇년간 사과문을 요구하고 있는데 아직도 못 받고있잖아, 꽤 시간이 지나서 이제 (그 때 일)사과해라 이런 글도 별로 안 올라오고 (최근 일 말고!).
옛날 부터 든 생각이지만 우리가 계속 사과해라 사과해라 이래야 하나 싶어서 글 쓰는거야.
우선 남준이도 말했고 mic drop 가사에도 나와있듯이 악플러, 안티들아 우리는 이제 더 볼 일도 할 말도 없다 사과도 하지마라. 난 이거 정말 공감가거든.
아직까지 우리한테 사과를 안했고 심지어 사과를 할 마음도 없는데 계속 사과해!사과해! 하기보다는 그냥
‘그래, 너희들은 그렇게 밑바닥을 보여줬고 그 때는 매우 분했지만 이제 너네 사과 따위 필요없어. 지금 까지 우리한테 안 했는데 이제와서 한다고 진정성이 있을 거 같지도 않고 그냥 더 이상 말 나오기 싫어서 억지로 하는 사과로 밖에 안보여. 어차피 너네한테 사과 안 받아도 별로 분하지 않아. 너네가 틀렸다는건 이미 증명됐고 방탄, 아미는 나날이 커져가고 성장하고 있는 중이거든.’
이런 마인드가 더 좋지 않을까?
아무리 분하고 억울한 일이어도 우리가 잘못한게 없다는건 이미 수 많은 매체들과 사람들이 알아주는데 과거에 계속 매달리면서 생각하기도 싫은 일 계속 상기시키고 이런거 그만하는게 좋지 않을까?
심지어 방탄도 더 이상 악플러들한테 바라는거 없고 그냥 자기들 갈 길 가겠다는데, 그리고 그 길에서 엄청난 성공을 이루고 있는데 굳이 우리가 슬픈과거 계속 들추고 생각하면서 사과에 집착 할 필요가 있을까? 심지어 옛날엔 악플러 저격으로 가득하던 방탄곡들이 이젠 자기들의 성공에 대한 자부심, 삶에서의 행복 이런 식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제와서 사과한다고 솔직히 진심이든 아니든 별로 전해질 것 같지도 않고 아미들은 당연히 받아들일 생각도, 용서할 생각은 더더욱이 없을텐데.
물론 아직도 방탄이 ㅍㅈ했다 이런생각 가진 사람 꽤 있겠지만 빌보드, 미국 같다와서 많이 사라졌고 그 팬덤이 사과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의 생각이 바뀔 일은 더더욱 없을거고.
아무리 아픈기억이라지만 그냥 그 과거에서 손을 때는게 어떨까?
사과 못받은거에 대해 그만 매달리고… 만약 우리가 성공을, 성장을 하지 못했다 이랬으면 매우 억울하겠지만 이젠 아니잖아. 보란듯이 성공했고 보란듯이 그쪽들이 틀렸었다라고 증명을 했는데 아직도 사과 못 받은거에 대해 분해하는거 너무 시간아깝고 정신에 해롭지 않니??
* 이건 그냥 하는 말인데 일부 아미의 잘못이어도 몇몇개 사과한거는 잘한거라 생각해. 몇개의 타싸들은 사과하는거 죽어도 싫어하지만 여기는 그래도 우리가 잘못한거 있으면 사과하고 끝내자 이런 마인드잖아. 이렇게 커뮤 특성이 골고루 있는게 팬덤에 득이라고 생각해ㅋㅋ 뒷말이 다시 나와도 어디에서든지 사과를 했으면 그만큼 욕을 덜 먹을 테고... 쓸데없이 사과하는건 아니여서 솔직히 이건 잘 한거라 생각해. 아미 이미지도 좋아졌고 (물론 너무 순하게 본다는 부작용이 있지만 타싸들은 그래도 여기처럼 온순하지만은 않으니까)
* 오해하는 이삐들 있어서 쓰는데 이 글은 "저쪽 입장을 고려해서 받지말자"도 아니고 "우린 사과 안받아도 된다"가 아니라 그냥 그 일에서 손 때자, 걍 사과하면 사과하는거고 그만 끌올하고 즐겁게 덕질하자 가 이 글의 핵심포인트야. 그런 글 물타기도 쉬운데 요즘 톡선에 많이 보여서. 제목 자극적으로 적은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