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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주버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도토리 |2017.12.06 02:53
조회 122,533 |추천 16
우연히 읽은 글에서 때로는 좋은판결문 보다 나쁜 화해가 낫다 라고 하던데 가족간의 사이를 두고 나온 말 이겠죠 ? 고소가 정답일까요 ?

저도 조언좀 구하고자 합니다 내용이 좀 길어요

하 ~ 정말 법대로 할수도 없고 미치고 팔딱 뛴다는 말 을 완전 공감하는 사연 하나 올릴까 합니다


가을 추수가 끝나면 시골 논 마다 하얀 덩어리 보신적 있으시죠 ? 소 먹이용 으로 볏짚 말아 놓은거예요 베일러 작업 이라고 해요 베일러 작업은 3 명이 한팀으로 이루어 일을 합니다 울 남편 직업이죠

이런일을 하는 팀이 이 동네에 10 팀 내외 30 여명이 치열하게 일 한다고 보시면되고 저는 포터차량
에 작업에 필요한 장비 싣고 따라다니며 밥 음료수ㆍ 담배 ㆍ 간식 ㆍ 야식 ㆍ 심부름 해주고요

같이 한팀 으로 일하는 동료 분 저희집에서 재우고 먹이고 작업복 빨래 해주고 같이 삽니다

일하는 기간 (한달반 ) 동안은요
왜냐면 일이 새벽 2 시 전후로 끝나고 비온다는 일기예보 나오면 꼬박 밤 새면서 일합니다

비 맞으면 볏짚이 삭아서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든요

새우잠 겨우자고 다시 일 가는 고된일 이기도 해요
하루 18 시간을 트렉터에서 운전대만 잡고있으니 허리도 다리도 눈도 아프지만 일하는 기간에 비례 하면

댓가가 엄청 짭짤 하거든요


작년부터 베일러 작업을 남편이 주도적으로 시작했고 그전엔 아주버님이 주도 했었구요
그에따른 인건비 ㆍ부속비 ㆍ 기름값 ㆍ 장비대금 ㆍ식비 등 모든 경비를 부담하며 시골 벌이 치고는 나름 적지 않은 금액을 손에 쥐게 되었고

올해 는 우리 사업 이라 여기고 봄부터 본격적으로 논 볏짚 매입을 시작하여 100 만평 가까운 면적을 매입 했는데 베일러 물량이 9000 단 이상이 되더라구요

쳐음이었어요
해마다 평균 7000 단 정도 물량 이였거든요
올해는 한단에 5 만원씩 팔았어요
예전보다 올해는 좀 올랐더군요
가격이 오르고 물량 단수가 늘어나서 4 억 이상 판매대금을 입금해 줘야 하는데 아주버이가 3억 안되는 돈을 남편통장으로 보냈지요

볏짚매입 비용 1 억 들어가요 (큰평수의 논을 가진 지인들 은 외상으로 ㆍ 모자란돈은 친정에 4개월정도 융통 해서 5000 만원 빌리기도 하고 ) 베일러 작업에 필요한 모든경비를 8000 천만원도 전부 우리가 부담하고 새벽 3 시까지 일했는데 허무 하더군요
올해 갑자기 집을 구입하면서 목돈이 들어가 외상으로 볏집사기도 하고 친정에서 빌린돈으로 시작 한거구요

그럼 왜이런 큰돈을 만질수 있는 일을 아주버님이 양보 ?? 했을까요 ~
아주버님은 10 여년을 지켜본결과 사악 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만큼 이중인격자 이죠 아무도 모릅니다

주변분 ㆍ친척분 ㆍ심지어 시어머니도 오로지 아주버님 말만 믿고 편애 편애 그런 편애 첨봅니다

지금의 상황이 왜 이리 되었는지 과거 이야기를 해볼께요

18 년전 돌아가신 시아버님 땅이 1 평 있었다는데 4000 평만 시어머니와 남편이 단독 명의도 아닌 1필지당 지분으로 갖게 하여 등기를 3필지 받음 ( 상속 등기가 아닌 조작 된 유언증여 서류 로 )
등기 서류 필요 하다 해서 물어도 안보고 인감 떼주 었다고 하네요

남은 땅은 아주버이가 단독으로 가져간후 남편 1500 평 과 시어머니 2500 평 지분 명의로 된 땅을 담보잡아 얼마 되지도 않는 땅 덩어리 15년째 재산권 행사를 못하게 만들어 놓고 온갖핑계를 대며 해지를 안해주더니 올해 담보설정을 풀더군요

형 이라 믿었다네요 남편이 바보냐구요 ??

아니요 ㆍㆍ 정말 성질머리 개 그지 입니다
남편이 맥가이버 저리가라 수준으로 손재주가 아주 기막힙니다 너무 좋아서 탈 ? 일만큼
예전엔 시골이라 큰돈을 벌지 못하자 10 년전 손재주 좋은 남편에게 그동안 일만시키고 땅하나 못

사줘 미안하니 목장짓는 비용을 그동안 일한댓가로

줄테니 남편 명의된 땅 일부에 목장 (우사 )를 지으라고 해서 그추운 농한기에 혼자 뚝딱뚝딱 용접하고 절단하고

물론 철근 기둥세우는 큰 일은 다른 사람 손 빌리죠

어찌 어찌 하여 우사를 지었더니 아주버이가

기반 잡도록 도와주는척 우사 명의가 남편으로 되

어 있으니 남편 명의로 축협대출받아 송아지 20여 마리 경매로 가축시장 같이 다니면서 송아지
사 들이기 시작하고 본인도 슬금슬금 10 여마리 채워 놓더라구요 우사공간 넓으니 몇마리 더 들여도 된다면서 그때는 남편과 결혼전 이였구요

아주버이 가 송아지 계속 사들이면서 너 사료 자금없지 무슨 비용 없지 이러면서 간섭하더랍니다

결론은 우사 탐 내기에 아주버이 땅 이랑 우사랑 맞바꿔 주는 과정에 싸우고나서 남들 한테는 동생이 소 못키운다고 그만두어 대신 우사 샀다는 말로 무마 시키고 3년 얼굴 안보고 지냈는데 구제역 터지고 출하직전 우사 모든 소 모두 땅속

에 묻고 구제역 보상받은 돈 있음에도 남편 송아지

매입 대출금도 바로 상환안하고 지금까지 나누어 갚고

있고 그러다 우사 계속 비어 있는 상태라 큰돈

을 못 만지니까 5년전 동생아 나랑 송아지 사서 키우고 소 출하시기에 6대 4 로 배분 할테니 같이 소키우자 하더군요 물론 그때까지 소 판매 수익

이 없으니 월급이든 노동 의 댓가든 서로가 없는걸로

또 믿었죠 배분 각서 안써서 없네요

소똥치우고 우사 필요장비 만들어주고 소 밥주고 매일 우사로 출근하고 완전 머슴 생활 그럼 우리 생활비 어찌했냐구요 ??
생활력이 워낙 강해서 봄에 남의논 모 심는 이앙기 운전하고 가을엔 벼 베는 콤바인기사로 일하고 버는 돈으로 생활은 가능했어요

세월이 흘러 소 출하시기가 됐을때 한우값이 폭등해서 한마리에 700 ~ 800 만원 받으니까 아주버이가 돈 독이 올랐는지 모르쇠 하더군요
어미소 부터 송아지 까지 소가 300 마리 였거든요 송아지 사들일때 아주버이가 190 마리 우리는 10 마리각자 샀어요 마리당 100 만원 전후 가격으로 그돈도 울친정엄마가 1000 만원 해준건데 소 출하 시기 되니까 아주버이 왈 ~ 야 너 그돈 1000 만원 너 통장으로 보냈으니 니 소 없다 !!
라는 궤변을 늘어놓길래 참다 못해 따지러 갔죠

아주버님 너무 하지 않냐고 ? 소 키우는 비용없으니
대신 댓가없이 일하고 남편 명의 땅 담보대출 받게 해주고 우사 2 동 무료로 더 지어주고 돈한푼 받은적있냐고 ?? 조곤조곤 따졌는데
웬걸요 ~ 아주버이 마누라 내려왔네요
형님 이라는 여자 이야기가 또 옆으로 새지만 안할수가 없기에 이여자 결혼 12년 동안 애 없음 결혼하자마자 따로 각자 생활 아주버이 이동네 시골거주 저 여자 지금은 김포 대형아파트 혼자 살며 등산 헬스 미용실 ㆍ해외여행 다니고 남편 사는곳에 일년에 4 번 오는 데 ( 집안제사 ㆍ설 ㆍ추석 아주버이 생일 ) 오전 11 시 이전엔 절대 안일어남 완전 로또 맞은 인생 사는 여자

저 결혼초 시댁 왔는데 게으르기 짝 없는 저여자 도 시댁 내려옴 새벽같이 아주버이 따라 소 먹일 풀 베러 나갔다 소리 시엄니 한테 들었을때 그때 아침밥 하기 싫어 도망간 막장 년 이란걸 눈치 챘음 저는 갓 새로 들어온 동서였는데

집에 초대한번 안해 가본적도 없고 그런 여자 마누라 랍시고 떠받드는 정신나간 아주버이 우사 옆 창고집에 혼자 살면서 밥 이며 빨래며 궁상떨고 살기를 우리 등골빼먹는 사악한 × × ㆍㆍ
저 여자왈 야~ 이런 최신식 우사 우리가 제공한건데 어디와서 40 프로 달라고 하냐 ??
내 살다 너같이 욕심 많은 년 첨본다 ?? 라고 떠들어 대던 주둥이 후려쳐 주었어야 하는데

아랫 동서한테 이년 저년 욕을 해대고
같이 있던 시엄니 저보고 뭐하러 왔냐고 싸우러 왔냐고 소리 지르길래 4명이 동시에 자기 목소리 높여가며 소리만 지르다 돌아온 기억이 있네요

다시 현재로 와서 소 출하하면서 준돈이 하나도 없으니 주변 눈 도 있고 우사 새로 짓고 우사 일해주는거
본 사람들 많은데 우리랑 아주버이랑 같이 소키우는걸로 알려져 있거든요

소 판매 대금 안주려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넘겨 준거 같음

아주버이가 베일러 작업을 동생한테 넘겼다고 주변

에 떠들고 다니기도 하고 동생을 챙겨주는 좋은 형

이라는 이미지도 필요하기에 꼼수부리는거죠


해서 작년엔 우리가 베일러 작업 주도 하고 판매도 된 돈 도 남편 통장으로 직접 수금되게 해서 앚아주버이랑 분리 되나 보나 했더니

올해 판매 대금 4억이 넘을거 알고는 욕심을 내서 수금을 아주버이 통장으로 직접 받고 있으니

이런 개 같은 경우를 어찌 해야 할까요 ??
물량이 9000 단 넘어도 모두 안팔고 소 먹이라고 몇백 단도 그냥 줬어요 돈으로 꽤 되는 몇천 만원 어치인데

변호사 상담도 했어요 남편이 소송당사자 여야 한다고 저는 권리가 없다고 남편은 아직까진 잠잠한데 울분을 삭이는거 같아요 저도 남편 닥달하진 않아요 시체 처럼 누워서 잠만 자는 남편 보자니 울화통이 터져서 긴 내용 두서 없이 적었네요
추천수16
반대수94
베플아나진짜|2017.12.06 17:03
띄어쓰기와 점들을 고소하고싶네요 정말 읽기힘들게 쓰는것도 가지가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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